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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지역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되나?....나흘새 23명 '확진'

김선균 | 2020/07/01 15:5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지난 27일부터 어제(30일)자정까지 광주지역에서 모두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어제 밤사이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광주 광륵사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금양오피스텔 관련 9명, '해피뷰병원' 관련 5명, CCC아가페실버센터와 기타가 각각 1명입니다.
 


확진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광주34, 35, 36, 39, 40, 41번이 광륵사에서 접촉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오는 13일까지 광륵사에 대한 집회를 금지하는 한편, 강제폐쇄 조치를 취했습니다.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는 광주37, 43, 44, 47, 48, 49, 50, 51, 56번 등 모두 9명으로,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CCTV를 확인해 출입자 파악과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피뷰병원의 경우 광주45, 52, 53, 54, 55번 등 모두 5명으로 광주45번과 제주도 여행을 함께 갔던 지인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광주45번'이 폐렴 등의 증상으로 해비뷰병원에 입원한 것과 관련해 이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 38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당초 '광주45번'이 머물렀던 병원 3층은 격리 조치했고, 질본과 위험도 평가를 거쳐 병원 전체를 폐쇄할지, 아니면 일부만 폐쇄할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광주46번'의 경우 주로 활동했던 CCC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 등 4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위험 입소자의 경우 감염 관리가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현재 확진 환자들은 60세 이상이 65%지만 건강 상태는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며 "'광주 37번'의 활동시간과 이동경로를 좀 더 넓혀서 기록을 확인해 최초 전파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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