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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광주대교구, '제3차 하느님 백성의 대화' 성료...코로나 이후 교구 복음화 방안 성찰

노진표 | 2022/06/09 08:08

천주교광주대교구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위한 기획위원회는 6일 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제3차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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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광주대교구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위한 기획위원회는 어제(6일)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제3차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기획위원회는 코로나 시기 우리 교회의 모습을 되돌아 보고 '코로나19'이후 교구의 복음화가 어떻게 진행돼야 할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대화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주교광주대교구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위한 기획위원회는 어제(6일) 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코로나19이후 교구 복음화' 등을 주제로 '제3차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하느님 백성의 대화는 신자 대표 58명과 수도자 대표 24명, 사제 대표 28명 등 모두 11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14개조로 나뉘어 '코로나19' 시기 아쉬웠던 점과 코로나 이후 교구의 복음화를 위해 필요한 노력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토론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조별토의 내용을 모아 공통된 의견을 종합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시기 아쉬웠던 점으로 소통과 친교, 교육프로그램 부재로 인한 공동체성 저하와 미사 불참에 대한 죄의식 상실,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약화 등을 꼽았습니다.

또, '코로나 이후의 광주대교구 복음화'를 위해 '찾아가는 사목', '진입 장벽을 낮춰 기쁨과 활력이 넘치는 교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성찰·분석 및 대응마련', '관계성 회복을 위한 노력', '생태환경을 살리는 사목', '젊은이들을 위한 사목', '쉬는 교우 찾아가기' 등이 제시됐습니다.
 
'제3차 하느님 백성의 대화' 참석자들이 조를 나눠 코로나 이후 광주대교구의 복음화를 위해 필요한 노력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있다.

이후 진행된 '공감 투표'에서는 '젊은 이들을 위한 사목'이 참석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으며, '생태환경을 살리는 사목'과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을 위한 교육', '찾아가는 사목',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사목', '관계성을 위한 사목', '공동체 활성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날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마치며 옥현진 총대리주교는 "오늘 있었던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통해 많은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오늘 모인 소중한 의견들은 한 문장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옥현진 총대리주교의 말입니다.
<인서트1-지친 세상에 기쁨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며 이 길에 동반자로서 함께 해주시고 함께 이 길을 걸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 '하느님 백성의 대화'에 참가한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은 앞으로도 교구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영산포본당 사목회장 김영길(다니엘)씨가 '제3차 하느님 백성의 대화'에 대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하느님 백성의 대화' 참가자들의 말입니다.
<인서트2-'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통해 사제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고 토론하는 동안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본당에서도 신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면 신자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날 진행된 '하느님 백성의 대화'는 지난해 5월 5일과 10월 4일에 이어 세 번째로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구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됐습니다.

광주대교구는 앞으로도 ‘공동합의성’을 교구 차원에서 구현하기 위해 지구와 본당 차원에서 '논의의 장'을 제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cpbc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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