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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대 큐브위성, 누리호 사출 성공 이어 신호 OK

김선균 | 2022/06/30 09:1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한국형 최초 발사체인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번째로 사출된 지역대학 유일의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가 상태정보인 비콘신호 수신에 성공했습니다.

조선대학교의 큐브위성 ‘STEP Cube Lab-II’는 조선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국내 4개 대학에서 개발한 4기의 큐브위성을 실은 성능검증위성을 통해 가장 먼저 사출됐습니다.

궤도에 오른 ‘STEP Cube Lab-II’는 오늘(30일)새벽 3시 57분 조선대에 설치된 지상수신국을 통해 큐브위성의 데이터를 담은 비콘신호 수신에 성공했습니다.
 

한국형 최초 발사체인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번째로 사출된 지역대학 유일의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가 상태정보인 비콘신호 수신에 성공했다.<사진제공=조선대학교>

이번 수신을 통해 큐브위성의 배터리 상태와 위성 모드 등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교신 단계를 거쳐 ‘STEP Cube Lab-II’의 주임무인 백두산 천지 온도 변화 및 폭발 징후 관측 수행임무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STEP Cube Lab-II(Cube Laboratory for Space Technology Experimental Project-II)’는 6U(10×20×30cm) 규격의 9.6kg 큐브위성으로 성능검증위성에 실린 큐브위성 중 가장 무거우며 임무 수명은 약 1년입니다.

국내 최초로 전자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해 최근 폭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백두산 폭발징후를 비롯한 열섬현상 등 지구상의 변화 현상에 대한 다중밴드 관측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민영돈 조선대총장을 비롯한 연구원들이 한국형 최초 발사체인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번째로 사출된 지역대학 유일의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가 상태정보인 비콘신호 수신 성공을 축하했다.<사진제공=조선대학교>

또, 한화시스템, 솔탑, 에델테크, VIEWORKS 등 국내 산업체가 개발한 영상센서, 탑재체 데이터 처리부를 비롯해 조선대 연구팀에서 개발한 태양전지판 관련 신기술들이 탑재됐습니다.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STEP Cube Lab-II가 정상 사출돼 주 임무인 백두산 천지온도 관측을 통한 분화징후 데이터 제공이 가능할 경우, 과학·기술·교육적 측면에서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현웅 조선대 교수는 “비콘신호 수신이 된 것은 임무수행 성공 기준에 있어 수신과 교신의 성공 단계인 레벨 2의 절반을 수행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정상적인 위성 운영을 통해 최종 임무 목표인 분화 징후 관측 영상 획득과 지상에서 영상을 내려받는 단계까지 잘 수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손민영 박사과정생은 “큐브위성 제작 당시 반도체 수급 지연 등 어려움 속에 만들어져 마지막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비콘신호가 수신돼 안심할 수 있었다”며 “다음 단계인 백두산 천지 촬영과 지구 관측에 대한 사진 데이터를 지상에서 잘 받아 연구팀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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