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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취임 2주년 맞은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새병원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

김선균 | 2022/11/23 16:33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최근 취임 2주년을 맞은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은 "새병원을 반드시 설립해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처럼 우리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병원장은 오늘(23일)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8월 기재부의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 사업에 미선정된 뒤 새병원 사업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마쳤고 기재부에서 보완을 요구한 부분에 대해 모두 보완한 뒤 지난달 25일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안 병원장은 "새병원 건립 사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 힘에서도 전폭적인 지지가 있는 만큼 이번에는 (예타)대상 사업에 선정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다음달 선정과정을 거쳐 내년 1년 동안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오는 2024년 예산이 반영돼 새병원 건립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새병원 건립에 소요되는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안 병원장은 "전체 소요 예산은 1조2천억원으로 예상되지만 국가지원은 25%인 3천억원 정도에 불과하다"며 "남은 9천억원은 자체 예산으로 확보해야하지만 국립대병원으로서 버거운 금액이기 때문에 국회의 예산 지원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 교육부와 기재부도 인식을 같이 하고 국가지원금 규모를 대폭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실제, 지난 2002년 준공된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 정부에서 전체 소요 예산의 70%를 지원받은 선례가 있는 만큼 정부의 추가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한편, 안 병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재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2021년 의료질평가 진료부문 1등급'과 '9회 연속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 1등급', '8회 연속 급성기 뇌졸중 평가 최우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국립대병원중 가장 높은 등급', '신생아중환자실·마취적정성 평가 1등급'을 비롯해 최근 교육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을 꼽았습니다.

또,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임상교육훈련센터'와 화순전남대병원에 총 사업비 623억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구축에 힘쓰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광주·전남지역민들의 건강안전망이자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수도권과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신 의료장비와 의료기술 도입은 물론, 항상 연구하고 도약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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