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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 광주대교구 청소년위원회, '청·구·서. 포럼' 성료..."함께 결정하면 무슨 일이든 해낼 것"

노진표 | 2023/11/18 16:04

천주교광주대교구 청소년위원회가 11일 '청춘, 청년, 청소년을 구하는 서로의 대화 포럼'을 개최했다.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청소년위원회는 지난 11일 코로나 이후 소극적으로 변한 신앙의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청소년과 청년 등이 모여 교회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광주대교구 사제와 수도자, 청년, 청소년, 교리교사 등은 이날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 광주대교구가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주교광주대교구 청소년위원회는 지난 11일 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청춘, 청년, 청소년을 구하는 서로의 대화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열린 '청·구·서. 포럼'은 광주대교구 청소년위원장 김영권 신부를 비롯해 사제와 수도자, 교구 청년과 청소년, 교리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조로 나뉘어 청소년 시기에 신앙을 통해 얻어야 하는 것과 청소년사목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안, 구체적인 실현 방법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청·구·서. 포럼'은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소극적으로 변한 신앙의 삶을 바로잡기 위해 청소년사목의 주체인 청년과 청소년, 이들과 함께하는 교리교사 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장 김태균 신부의 말입니다.
<인서트1-오늘은 우리가 청춘인 청소년과 청년을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는지 나름대로 현상 파악과 구할 수 있는 방법들을 나름대로 우리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스스럼 없이 그리고 어떤 꾸밈없이 여러분들이 느끼고 계시는 것, 생각하고 계시는 것을 좋은 것과 모둠원들과 함께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광주대교구 청소년위원회는 이날 포럼을 위해 지난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청소년 293명과 교리교사와 학부모, 사목위원 등 간접대상자 5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청소년위원회가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과 청년들은 삶에서 중요한 요소로 가족과 건강, 자신을 꼽았으며 요즘의 고민으로 진로와 학업, 경제적 어려움을 골랐습니다.

아울러 신앙생활과 관련해 단체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앙과 관련된 고민을 주로 친구나 부모님 같은 편안한 관계와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럼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본당에 청소년 참여 기구 만들기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 만들기, 본당 신자들과 함께하는 서로 인사해주기 캠페인, 청소년 사목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청·구·서. 포럼' 참석자들이 토론을 통해 도출한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또, 투표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 만들기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서로 인사해주기와 청소년 참여기구 설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후, 광주대교구 청소년위원장이자 총대리 김영권 신부는 "이처럼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듣고 배우는 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신앙 안에서 더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광주대교구 총대리 김영권 신부의 말입니다.
<인서트2-앞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게 될 텐데 혼자 결정하는 것보다는 함께 결정하면 함께 의견을 모으면 무슨 일이든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광주대교구 총대리 김영권 신부가 '청·구·서. 포럼'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직접 교회를 위해 구체적인 지침을 만들 수 있다는 것과 관련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화정1동본당 김혜연(율리에따)씨의 말입니다.
<인서트3-세대를 아울러서 이렇게 다양한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굉장히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가감없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통의 장들이 많이져서 우리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이날 열린 '청·구·서. 포럼'에서 제안한 이야기들은 광주대교구 청년사목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cpbc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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