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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cpbc, 개국 28주년 기념미사 봉헌...이옥수 사장 신부 ''시대의 작은 등불 돼 주길 "

김소언 | 2024/06/07 08:43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개국 28주년을 맞아 오늘(5일)오전 방송국 5층 경당에서 이옥수 사장 신부가 주례한 가운데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날 기념미사에서 이옥수 사장 신부는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8주년을 기념해 우리의 첫 출발점을 생각하면서 사명감을 불태우는 시간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정 안에 광주대교구가 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5일 개국 28주년을 맞아 방송국 5층 경당에서 이옥수 사장 신부가 주례한 가운데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 신부는 "우리 사회가 굉장히 많은 혼란과 갈등을 오랫동안 겪고 있음에도 우리가 기대하고 바라는 세상을 향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최근 2년새 도리어 뒤로 퇴행하고 있다"며 "올바른 세상을 향해서 가야되겠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책임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중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되는 단체가 있다면 '언론기관'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언론이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같은 비난의 의미는 (사람들이)무엇인가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신부는 종교방송으로서 언론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종교 방송이지만 단순히 종교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종교 안에 담겨져 있는 진정한 인간에 대한 애정과 진실을 이야기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았다"며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진실을 증언할 수 있는 사람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이 신부는 "우리의 작은 소리가 때로는 더 큰 울림이 될 수도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세상 안에서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시대의 작은 등불이 돼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언론으로서의 그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8주년 기념미사를 마친 뒤 이옥수 사장 신부(가운데)와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지난 1996년 6월 2일 민주화, 인간화, 복음화의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광주시 동구 금남로 가톨릭센터에 개국했으며 지난 2013년 광주시 서구 치평동 현 사옥으로 이전했습니다.

개국 이래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광주·전남지역에 전파를 통해 복음을 널리 전하는 한편, 어렵고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최한 2023광주전남민주언론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2012년과 2018년, 2019년, 2022년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과 '특별상'을 잇따라 수상한데 이어 2018년 방통위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2020년 제32회 한국PD대상 작품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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