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탄압저지 전남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를 법외 노조로 인정한

사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사법부의 전교조 법외 노조 합법 판결은

박근혜 정권의 전교조 탄압을 정당화한

교육에 대한 사법적 폭거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교육자로서 양심을 지키고

불의에 저항하기보다 침묵과 굴종을 강요하는

반교육적 적폐에 손을 들어준 인권권 폭거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특히, 박근혜 정권은 전교조 탄압과

법외 노조를 중한하고 특히 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사법부는 각성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판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공대위에는 전남교육희망연대를 비롯해

참교육학부모회 목포지회 등 광주와 전남지역

주요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선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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