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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제23회 가톨릭 미술상’ 후보작을 공모합니다.

시상은 본상과 추천작품상, 특별상으로 나뉘며, 본상은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건축 부문에서 추천위원의 추천을 받은 작품을 심사합니다.

추천 작품상은 부문과 관계없이 교구 가톨릭 미술가회 추천을 받고 추천 양식을 갖춰 제출한 작품을 심사 대상으로 합니다.

특별상은 부문과 관계없이 한국 천주교회 성미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출품 자격은 깊은 신앙심을 드러내면서 예술성이 높은 작품, 정통적이며 창작성이 뛰어난 작품, 보편성 위에 한국적 토착화를 성공적으로 표현한 작품, 신재료와 기법의 개발로 가톨릭 미술의 영역을 넓힌 작품 등입니다.

시상 연도를 기준으로 5년 이내에 제작된 작품이어야 하며, 교회 관련 시설인 건축물, 전례 공간이나 교회 기관에 설치돼 있거나 설치 가능한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작품이어야 합니다.

제23회 가톨릭 미술상에 작품을 응모하거나 추천하려면 주교회의 홈페이지(www.cbck.or.kr)에서 후보자 추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출품작 이미지 파일 등을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문화예술위원회 웹하드(https://www.webhard.co.kr/)에 올리면 됩니다.

심사 결과는 내년 1월 중순 발표하며, 시상식은 2월에 열립니다.

한편 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는 한국 천주교회 성미술 발전과 토착화를 위해 1995년 ‘가톨릭 미술상’을 제정해 해마다 현역 미술가들의 근래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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