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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터뷰>수단어린이장학회 장동현 이사장 신부, ''선의를 가진 이들의 사랑, 더욱 확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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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균 | 2020/01/12 18:1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학교법인 살레시오회 이사장이자 수단어린이장학회 이사장인 장동현(미카엘)신부는 "故이태석 신부가 선종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사회가 이태석을 신부님을 기억하는 것은 각박한 세상에 의사라는 충분한 생활이 보장되는 그런 삶을 버리고 선교사의 삶을 살았던 그를 본받고 그의 정신을 이어가려는 반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신부는 12일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각박한 세상으로 표현되는 요즘인데 우리는 우리 가정, 우리 민족, 우리 나라만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보다 더 못한 이들을 생각하고 나누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 분이 바로 이태석 신부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수단어린이장학회 이사장 겸 학교법인 살레시오 이사장인 장동현 신부

특히,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은 의사라는 사회적으로 충분한 생활이 보장되는 그런 삶을 버리고 선교사의 삶을 살았던 이태석 신부를 본받고 그를 이어가고 싶고 그를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더 큰 반향을 일으키며 우리가 신부님을 잊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 따뜻함을 간직한 분이었음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장 신부는 "사실 세상에는 선의를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그런 분들이 더욱 더 자극을 받아 그 사랑이 더 많이 나눠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태석 신부의 10주기 추모미사를 '나눔의 확산'이라는 키워드로 삼고 준비했다는 장 신부는 "추모미사에 함께했던 한 분 한 분 모두 소중했고, 가슴 따뜻했으며, 나눔이 더욱 커져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장 신부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수단어린이장학회는 지난 2004년부터 몇명의 신자들이 마음을 모아 이태석 신부를 돕다가 지난 2007년 5월 사단법인으로 발족했습니다.

지금까지 남수단을 비롯해 동티모르, 말라위, 몽골, 방글라데시, 잠비아, 캄보디아 등 모두 22개 나라 어린이들의 기본 교육과 건강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 나라에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03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앞으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장 신부는 "선종 10주기를 맞은 이태석 신부를 추모하기 위해 오는 6월 24일 생전 신부님의 축일에 맞춰 신부님의 영성을 조명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아 김수환 추기경'을 집필한 이충렬 작가에게 의뢰해 이태석 신부의 전기를 집필하고 있으며 내년 11주기에 맞춰 출간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장 신부는 끝으로 "한 사람은 떠났지만 그 사람이 남긴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이 퍼져가는 것을 볼 때 분명히 하느님께서 큰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장 신부는 "우리들의 마음이 변하는 것을 볼 때 성덕을 지닌 사람들이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그 본질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01-12 17:39:22     최종수정일 : 2020-01-12 18: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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