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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가롤로병원, 급성기뇌졸중 치료 7회 연속 ‘1등급’

노진표 | 2022/08/04 08:1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전남 동부권의 거점병원인 성가롤로병원이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9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흔히 중풍 혹은 풍이라고 불리는 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골든타임인 뇌졸중 발병 3시간을 놓치면 반신불수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고 사망할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이에 심평원은 뇌졸중의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와 국민이 병원을 선택할 때 도움을 주고자 23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여 그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순천 성가롤로병원

평가 기간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였으며, 평가 항목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및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을 보는 진료환경 영역과 뇌영상 검사, 혈전용해제 투여, 조기재활 평가,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을 평가하는 진료과정 영역, 입원 중 폐렴 발생률을 평가하는 진료결과 영역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성가롤로병원은 심평원으로부터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면서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를 제공하는 좋은 의료기관’이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7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한 병원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성가롤로병원을 포함해 3곳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8-04 08:11:45     최종수정일 : 2022-08-04 08: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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