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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담양천주교공원묘원, ''설 명절 기간 성묘 자제해 주세요''

김선균 | 2021/02/08 16:1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운영하는 담양 천주교공원묘원은 "설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1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14일까지 가급적 성묘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담양천주교공원묘원은 "설 연휴 기간에 성묘를 위한 방문을 가급적 피하고 특히, 설 명절 당일 봉안당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담양천주교공원묘원에 있는 봉안당인 '부활의집' 전경 

담양천주교공원묘원측은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봉안당인 '부활의 집'의 경우 묘원 홈페이지(www.gjccp.kr)를 통해 온라인을 통해 추모할 수 있도록 했고, 부득이 설 연휴 기간에 봉안당을 방문할 경우 묘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전에 팩스(061-383-7125)로 예약한 성묘객에 한해 참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연휴기간에 봉안당을 참배할 경우 오늘(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사전 예약을 반드시 해야하며, 연휴 기간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담양천주교공원묘원 전경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봉안당에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참배객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참배시간도 10분을 넘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성묘객이 봉안당을 찾을 것으로 보고 2시간 참배후 1시간 간격으로 전체 방역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담양천주교공원묘원 관계자는 "해마다 명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성묘객이 묘원을 찾고 있는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이라는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는 의미에서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산소나 봉안당을 참배할 성묘객은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방문하면 경건하고 차분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담양 천주교공원묘원에는 봉안당인 '부활의 집'에 5천여기, 묘지 8천여기 등 모두 1만3천여기의 유해가 안장돼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2-01 08:39:26     최종수정일 : 2021-02-08 16: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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