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교회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광주대교구, 순천지역 본당 미사 참례 20%로 제한

노진표 | 2021/04/17 08:46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정부가 비도수도권의 경우 다음달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3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신자들에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광주대교구는 각 본당과 기관, 단체에 보낸 공문에서 "교구 내 모든 성당과 기관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좌석의 30%이내 교우만 미사에 참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만 "지역 감염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한 순천시의 경우에는 좌석의 20% 이내 교우만 미사에 참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청

이어, "미사 이외의 모임이나 식사, 다른 지역과의 교류, 초청행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금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대교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출입명부 작성, 주기적인 환기 등 기존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최근 발생한 확진자가 순천의 한 본당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해당 본당에서는 당분간 미사를 중단하도록 했다"며 "이처럼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에는 본당 신부의 재량에 따라 미사를 거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4-11 21:19:31     최종수정일 : 2021-04-17 08:46:19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p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