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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돈보스코학교, '리사이클 데이(Recycle Day)' 눈길

김선균 | 2021/07/11 23:2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정한 위(Wee)스쿨인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한 학기 동안 학교에서 발생한 음료수 팩을 모아 지난 7일 광주시 광산구 하남동주민센터에서 화장지로 교환하는 '리사이클 데이(Recycle Day)'를 진행했습니다.

'리사이클 데이'는 일상에서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광주돈보스코 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한 학기 동안 음료수팩을 모아 화장지로 교환하는 '리사이클 데이'를 가졌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이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은 주변에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가 생활용품으로 재활용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습니다.

돈보스코학교 3학년 지혜반 이승준 군은 "음료수 팩을 분해하고, 세척하고, 건조하는 과정이 귀찮고 힘들었지만 막상 깨끗한 새 화장지로 교환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 모든 학생들이 쓰레기 분리수거를 생활화 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정모 돈보스코학교 교장은 "쓸모없던 폐자원에 노력이 더해져 가치 있는 물건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도 보다 나은 자신을 위해 정진하는 뜨거운 씨앗이 심어지길 바란다"며 "학교에서는 올해부터 '리사이클 데이'를 학기별로 운영해 올바른 분리수거 요령 교육과 실천 방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7-09 10:03:55     최종수정일 : 2021-07-11 23: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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