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순천시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접수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오늘(22일) 제1회 추경예산이 확정되면서 오는 25일부터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난지원금 신청대상은 지난 13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으로 체류지를 두고 있는 결혼 이민자와 영주할 수 있는 체류자격을 두고 순천시에 체류지를 둔 외국인도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1월 13일 이전에 출생했지만 출생신고가 늦어진 아기의 경우에도 다음달 9일까지 출생신고를 마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순천시는 내국인 28만 2천여명과 외국인 2천여명 등 모두 28만 4천여명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신청방법은 크게 온라인과 현장 접수 두 가지로 나뉘며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은 현장신청만 가능합니다.

재난지원금은 세대원 개인별 계좌를 통해 지급되며, 18세 미만의 세대원은 세대주 계좌를 통해서도 지급받을 수 있지만 주민등록표 상 동거인은 나이와 상관없이 개인 계좌를 통해 지급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9일 오후 6시까지 PC 또는 모바일을 통하여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신청은 세대주만 신청가능하며 세대주가 본인인증 후 세대원들의 각 개인계좌를 입력하면 됩니다.

현장신청의 경우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9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원 중 대표 1사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인 신분증을 소지하고 세대원들 계좌번호를 숙지하고 가야합니다.

순천시는 시스템의 원활한 접속과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하지만 토·일요일에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접수가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약 3억 6천만원의 상품권 발행비용 등 절감과 설 명절 전 신속한 지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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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1-22 13:35:36     최종수정일 : 2021-01-22 13: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