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통해 귀농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지원사업 대상자로 장성군을 선정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구례, 고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등 6개 시군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의 체류형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동안 도내 체류형 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 693명 가운데 443명이 전남에 정착하는 등 전입률이 64%에 달해 신규 농업인력 확보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장성 북이면은 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선, 국도 24호선, 담양~고창간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좋고 장성에 들어서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성공모델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돼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는 영농기술에 필요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작물 재배에 대한 실습 등을 지원하는 영농복합 교육시설로 예비 귀농인이 6개월 정도 센터에 마련된 숙박시설에서 생활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에 조성할 체류형 지원센터는 부지 면적 8천360㎡ 규모에 도비 25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을 투입해 공동생활형 체류시설과 영농교육관, 실습농장, 스마트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추고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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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9-19 08:51:19 최종수정일 : 2024-09-19 08: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