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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전남지역 '호우특보'...모레까지 최대 150㎜ ↑

김소언 | 2024/09/20 08:4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늘(20일)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20일 오전 8시 기준)장흥에는 호우경보가, 광주를 비롯해 나주, 담양, 장성, 화순 등 전남 1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전남지역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 <자료제공=광주기상청>

어제(19일)부터 전남 서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오늘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장흥 유치 104㎜를 최고로 완도 98.5㎜, 해남 89㎜, 강진 75.8㎜, 광주 51㎜ 등을 기록했습니다. 

장흥과 강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광주기상청은 주일인 오는 22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50∼100㎜, 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내일(21일)밤부터 22일 새벽 사이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남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3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의 분포를 보이고 주일인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일시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9-20 08:47:18     최종수정일 : 2024-09-20 08: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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