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월) 오늘의 강론
-복음에서 사람들은 예수님께 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처럼 단식하지 않냐고 따집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그분이 누구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그분을 진실로 만나려고 하지 않기에
아직도 세상의 통념에 갇혀 진실을 보고도
깨달음을 얻을 수 없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혼인과 옷과 가죽부대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
혼인잔치에 초대되었으면서 웃지도 않고,
축하도 하지 못하면서 먹지도 않는다면
무례하고 생각 없는 사람입니다.
헌 옷에 새 천을 기워댄다면
어울리지도 않을뿐더러 예수님의 말씀처럼
더 심하게 찢어져 옷의 구실도 하지 못합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그래야 포도주도 익고, 부대도 함께 시간을 버텨주어서
마침내 잘 익은 포도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1-01-18 08:11:11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