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일반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전남복지재단, '돌봄서비스 고도화' 연구 활발

김선균 | 2021/03/18 20:0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남복지재단은 전남사회서비스원으로의 확대 개편을 앞두고 돌봄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복지재단은 오는 6월 전남사회서비스원으로의 전환을 앞둔 가운데 종합재가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요양원을 비롯한 각종 돌봄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제공하게 됩니다.

재단은 개원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순천시와 함께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연구’를 실시한데 이어, 자체적으로 ‘전남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센터 운영방안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전남복지재단 전경 

순천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93.3%가 '일상생활이 개선됐다'고 답했습니다.

또, 14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8.7점으로 나타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을 반증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전히 서비스 양이나 제공시간에 대한 아쉬움도 있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사업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어, '종합재가센터 운영방안 연구'에서는 사회서비스원의 주요 사업인 종합재가센터의 초기 안착과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해 다른 시·도 사례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특성화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의 연계', '농산어촌 및 도서지역 우선 설치', '민간시설과의 경쟁구도 지양 및 사각지대 보전적 개념 접근', '제공인력의 적정한 시급제도 우선 마련', '거점지역 시범사업 우선 추진 후 효과성 파악' 등의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재단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서비스원 개원 이후 도민들에게는 빈틈 없는 돌봄서비스를, 사회서비스 민간시설에는 실효성 높은 지원과 교육·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신현숙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서비스원은 노인·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 도민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변화·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다양한 연구 수행과 매뉴얼 수립, 전문인력 양성 등 빈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3-18 20:09:09     최종수정일 : 2021-03-18 20:09:09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p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