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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CC, 군 장병 대상 '아시아 예술체험' 프로그램 진행

김소언 | 2025/06/13 14:3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지난 3~6월 지역 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전통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CC 아시아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ACC의 ‘아시아 문화예술 교육’의 지역 연계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대상층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ACC는 지역 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전통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CC 아시아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제공=ACC>

앞서, ACC는 지난 2023년 경찰과 교정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에는 복지지설과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군 장병, 다문화 이주여성 등 참여대상을 확대했습니다.

ACC는 지난 3월 29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을 직접 방문해 군 장병과 가족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ACC 대표 강좌인 ‘아시아 공예’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아시아 각 권역별 공예문화와 한국 나전칠기의 역사·기법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전통예술을 이해하고 자신을 상징하는 문양을 디자인해 자신만의 나전칠기 나전함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1일에는 육군 제31보병사단 장병 40명을 문화전당으로 초청해 ‘아시아를 새기다’ 수업을 실시했습니다.

‘아시아를 새기다’는 아시아 문명과 문자의 발달을 기반으로 한 인장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자신의 이름이나 소중한 사람의 이름을 돌에 새겨 직접 인장을 만들었습니다.

체험 이후에는 ACC의 건축물, 조경, 역사 등을 스토리텔링의 방식으로 소개하는 ‘ACC 투어’가 진행됐습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국가를 지키는 장병들과 ACC 문화교육의 대표 콘텐츠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당은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5-06-13 14:34:46     최종수정일 : 2025-06-13 14: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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