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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대응 강화

노진표 | 2021/12/03 15:4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전라남도는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아직 전남지역에서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없지만 국내에서도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수도권 거주자 등 5명이 감염되는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방역 대응이 필요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해외 입국자의 방역 관리를 위해 시군별 임시생활시설을 확충해 10일간 시설격리를 하고, 격리 기간 중 4차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검사 시점은 입국 전, 입국 1일차, 입국 5일차, 격리해제 전입니다.
 
전남도청

정부에서도 해외입국자에 대해 접종 여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격리 및 검사를 강화토록 방역 대응을 보완했습니다.

전남도는 확진자 접촉과 관련한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하면 접종완료자를 포함해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만일 확진자가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 동승자는 10일간 능동감시를 하고 2~3일째 PCR검사를 해야 합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아직 그 특성을 연구 중이나,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회피성이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많다”며 “지난 델타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한 것을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방역 대응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공에서 최초 확인됐고, 높은 전파력으로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산 중이며, 백신 회피력 등 우려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난달 26일 우려종으로 지정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12-02 15:55:49     최종수정일 : 2021-12-03 15: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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