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영암군 삼호읍 산란계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신속하게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장주의 폐사 신고를 받고 전남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에서 확인했으며,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의심축 신고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전남지역 모든 가금농장에 SNS로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농장 산란계 3만6천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있으며, 검출농장 반경 10km는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와 집중소독 등 이동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87곳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합동으로 오는 10일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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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12-05 19:32:18 최종수정일 : 2021-12-05 19: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