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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엔진 재점화

김선균 | 2022/06/30 14:2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7월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항공사 재정지원 확대와 편의시설 확충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무안국제공항은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 되면서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특히, 그 여파로 인해 국내선 여객 수요마저 급감해 2019년 89만명이었던 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2만명으로 줄었습니다.
 
무안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은 정부의 국제선 조기 정상화에 맞춰 7월부터 2년 4개월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정기노선과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달랏 등 5개 부정기 노선이 운항을 앞두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 노선도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선의 경우 각각 주 2회 운항하고 있는 제주와 김포 노선이 주 3회로 증편되고, 지난해 10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울산 노선도 주 2회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해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며 공항 주차장도 1천895면에서 3천2면으로 증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항 기반시설도 확대해 2천800m인 활주로를 3천160m로 연장하는 공사를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입니다.

또, 국도 1호선상의 무안 청계에서 무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지방도 815호선 8.12㎞ 구간은 지난해 4차선 확장이 마무리돼 목포 등 서부권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크개 개선됐습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도 지난 연말 전 구간을 착공해 오는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윤수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무안공항 신규노선 유치를 위해 그동안 조건부로 지원하던 항공사 운항손실액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올해 한시적으로 전세기 등 부정기 노선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6-29 20:56:48     최종수정일 : 2022-06-30 14: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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