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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선8기 출범>강기정 광주시장, '고유가·고물가 민생 100일 대책' 첫 결재

김선균 | 2022/07/01 16:46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1일)취임식을 마친 뒤 첫번째 결재로 ‘고유가·고물가 민생 100일 대책’ 추진안에 서명했습니다.

강 시장의 첫 결재는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물가 인상은 최대한 억제하는 한편,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대책은 2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물가 억제, 경제 안정망 강화, 지역경제유지를 위한 소비 촉진 등 3개 분야 9개 과제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810억원 규모의 재정집행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일 취임식을 마친 뒤 첫번째 결재로 ‘고유가·고물가 민생 100일 대책’ 추진안에 서명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먼저 광주시는 공공요금이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심리적 지표라는 점에서 상·하수도, 도시가스, 시내버스·택시 등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공공요금 10종의 인상 시기를 내년 이후에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로컬푸드와 직거래장터를 기존 12곳, 2곳에서 각 1곳씩 확대해 시민들의 지역농산물 이용을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시민 차량카풀제 활성화,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 결혼·장례 등 간소화로 음식물쓰레기 최소화 유도 등 ‘착한소비운동’을 펼쳐 시민들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입니다.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대책도 추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해 고물가와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강 시장은 첫 결재를 마친 뒤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민생안정대책을 위한 현안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물가, 유가, 금리의 삼중고에 처해있는 시민들에게 정부정책에만 의존하지 않는 광주만의 맞춤형 물가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민생 100일 대책은 물가안정, 경영안정, 경제유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은 이어, “일자리경제실장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민생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하며 “대중교통 활성화, 취약계층 교통비 지원 등 교통수송 부분 등의 후속 조치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7-01 16:46:22     최종수정일 : 2022-07-01 16: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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