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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땅도 바다도 '뜨끈'...전남해역 해파리 '주의'

김소언 | 2022/08/05 14:40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특보로 전남지역 일부 바다 수온이 오르면서 어업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해양수산부는 흑산면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전남해역에 발생한 고수온 경보·주의보 <자료제공=해양수산부>

이에 따라 전남해역 함평만을 비롯해 득량만, 가막만, 도암만 등 모두 7곳의 해역에 고수온 경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홍도 28.3도 등을 포함해 서해와 남해에서 28도를 넘는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다의 온도가 높아지는 만큼 아열대성 해파리떼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5일)까지 득량만, 도암만 해역에서는 유해 해파리인 보름달물해파리가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농어업재해대책법상 어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전남도는 고수온 특보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책 종합상황실과 현장대응반을 구성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8-05 14:40:40     최종수정일 : 2022-08-05 14: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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