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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종한 광주 서구의원, ''전반기 의장단 선출은 정당한 절차에 의한 것''

김소언 | 2022/09/26 19:57

백종한 광주 서구의회 의원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백종한 광주 서구의원은 “광주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은 정당한 절차와 방법으로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백 의원은 오늘(26일)오후 방송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광주 서구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 의원은 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 대해 ”대한민국 의회 구조상 일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회의는 없다“며 ”당시 적법한 등록 절차를 거쳐 등록한 의장 후보에 대해 민주당에서 선출된 과정의 석명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요구는 정당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회의를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말을 했지만 임시 의장이 회의를 거부했다“며 ”결국 지방자치법 63조 규정에 따라 회의를 시작하고 의장 선출에 이르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의장 선출은 오후 2시 56분쯤 선출됐으며 오후 3시 의회 개원식이 이미 예정돼 있는 상황이었다“며 ”의장단이 선출돼야 개원식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의장 선출을 신속하게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의원은 김옥수, 김태진 의원이 주장한 소수 정당의 배제와 관련해 ”두 의원은 자신과 같은 7대 서구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던 동료의원“이라며 ”상임위원장은 맡은 일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부여되는 중요한 자리인데 각각 한명의 진보당이나 무소속 의원에게 배려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관점을 달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26일)까지 의회에서 모두 16번의 5분 자유 발언, 신상 발언 등이 있었는데 무소속과 진보당 의원이 6번을 발언했다“며 ”발언권을 표출하는데 어떠한 제한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백 의원은 ”의원들은 각각의 독립기관으로 독립성을 충분히 존중하고 의회를 운영하는데 있어 의장과 잘 협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 의원은 서구 의회의 시급한 현안으로 군 공항과 마륵동 탄약고 이전, 풍암·운천저수지 녹조와 악취,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후속 대책 결여 등의 문제를 꼽은 뒤,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 광주시, 서구청 등이 모두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의회와 집행부는 협력과 견제 기능의 양축을 담당하며 서로의 본분에 충실하면 된다“며 ”서구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서로 역할은 다르지만 주민 중심의 정책과 사업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백 의원이 자신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서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을 설명하며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9-26 19:54:25     최종수정일 : 2022-09-26 19: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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