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리원 기자 = 광주시 광산구가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유주차장과 임시공영주차장 대상지를 공모합니다.
광산구는 현재 차량 576대를 수용하는 공유주차장 16곳과 742대를 수용하는 임시공영주차장 35곳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는 공동주택과 민간 시설 주차 공간을 활용하는 공유주차장, 유휴(遊休)토지를 활용한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2개 분야로 진행합니다.
광주시 광산구청
공유주차장은 개방 면수 5면 이상, 주 35시간 이상, 3년 이상 무료 개방을 지원 조건으로 하며 주차장 시설 개선 보조금으로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임시공영주차장은 사용자의 승낙을 받은 유휴 토지를 활용해 최소 10면 이상 조성하는 공익사업으로 24시간 시민들에게 개방돼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신청 기간은 임시공영주차장은 오는 28일까지, 공유주차장은 다음달 30일까지입니다.
광산구는 주차난이 심각한 골목상권과 주민 요청이 많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열고 유휴 주차 공간 활용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또, 공유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 안내표지판과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이용률이 높은 곳에는 주차장 도색과 아스콘 포장 등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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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3-14 11:09:10 최종수정일 : 2025-03-14 11:1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