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 맞은 김대중 전남교육감, ''미래를 여는 K-교육 선도할 것''...3일 기자회견서 소회 밝혀
김선균
| 2025/07/04 08:1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주민직선 4기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지역을 살리고 세계를 품는 'K-교육'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오늘(3일)오전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남은 임기 1년 전남교육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청 조직을 3국 2담당관 14과 64팀으로 개편하고 31명의 인력을 감축해 현장에 재배치해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3일 오전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의 남은 임기 1년의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 "학교지원센터의 명칭을 학교종합지원센터로 바꾸고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협력해 불필요한 조례와 규칙을 과감히 정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삶과 공부, 진로를 아우르는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출범한 전남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2기를 바탕으로 현장과 더 소통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오는 2028년 개교하는 전남국제직업고를 기반으로 신(新)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하며 신(新)장인시대를 열기 위해 선취업-후학습으로 이어지는 진로직업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전남학생수당수당은 중·고등학생까지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올 하반기에는 '2025 글로컬 전남교육 작은 박람회'를 개최해 지난해 열렸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정신을 계승해 K-교육을 선도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위상을 다시한번 제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3일 오전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의 남은 임기 1년의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새 정부에 요청할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그는 "전남교육은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수도권 집중 해소로 공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과 지역 맞춤형 교원 양성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제도 개편을 새 정부에 적극 요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역 균형 발전과 고등교육 생태계 혁신을 위해 목포대·순천대를 통합한 지역 거점 국립대학을 육성하고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 등 지역 대학의 역할 확대도 적극 지지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3일 오전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의 남은 임기 1년의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K-컬처를 대표하는 전남의 판소리와 국악, 전남의 식문화를 세계에 전파할 전남 K-푸드교육센터,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돌봄·정착의 생애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글로컬 다문화 통합교육 센터 설립으로 지역의 고유문화를 세계와 잇도록 하고 지역 기반 글로컬 교육 확산과 지역 맞춤형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글로컬 K-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끝으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교육이 곧 미래 교육이며 K-교육의 선두 주자라는 자부심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도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더욱 귀를 기울여 신뢰받는 전남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임기 3년의 주요 성과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K-교육을 선도하는 2030교실 구축 ▲2030국제교육교류단 활성화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개통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 개최 ▲학생 주도형 공생의 길 프로젝트 활성화 ▲전국 최초 전남학생교육수당 시행 ▲농산어촌 유학 성공적인 정착 ▲첫 다문화인재전형을 통한 초등교사 선발·배치 등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