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리원 기자 = 광주시 북구는 ‘2025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주·전남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는 전국의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해 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지역 기반의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해마다 추진하는 평가입니다.
광주시 북구청
이번 평가는 전국의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추진한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SVI(사회적가치지표) 참여실적 및 투명한 사회적기업을 위한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분야 12개의 세부 지표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북구는 올해 평가에서 사회적기업 우수기술 인증 지원 사업, 온라인·해외 판로 확장 지원,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마케팅 및 경영전략교육 등 사회적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실효성 있는 사회적경제 지원 정책 도출을 위해 지난해 6월 관련 분야 전문가, 기업인, 구 의원, 유관 기관 등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협의회’를 조직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 점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에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난 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