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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돈보스코학교, '사랑 더한 김치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김선균 | 2021/12/05 19:2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정한 Wee스쿨인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돈보스코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사랑 더한 김치 나눔 행사'를 펼쳐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습니다.

돈보스코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자신들이 경작의 수고로움을 체험하기 위한 '노작활동'을 통해 2학기 동안 재배한 무공해 배추를 수확한 뒤 절이고 버무려 김장김치 300포기를 정성껏 담궜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정한 Wee스쿨인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이렇게 담근 김장김치를 학생대표들이 중심이 돼 '무등아동지역센터'와 '노틀담 형제의 집', '우산동 주민센터', '광산구 보호작업장', '하남지구대' 등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민주 학생은 "파종한 배추가 쑥쑥 커가는 모습이 신기했고 직접 김치를 담가보는 경험도 처음이었다"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만든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뿌듯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정모 돈보스크학교 교장은 "자연이 허락하고 정성으로 키워낸 배추에 이웃 사랑이 더해져 특별한 김치가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이들이 만든 특별한 사랑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0년 4월 개교한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는 돈보스코 성인의 정신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마음을 사로잡아 착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광주시교육청 위탁교육기관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12-05 19:21:27     최종수정일 : 2021-12-05 19: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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