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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희중 대주교, 10일 故배은심 여사 조문 ''고인이 이루지 못한 나머지, 우리가 함께할 것''

노진표 | 2022/01/11 17:5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9일 별세한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고인이 이루지 못한 나머지는 남아있는 우리들이 함께 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오늘(10일)오후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우리나라 민주화는 민주열사들의 피와 땀의 세례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며 "이런 장한 민주열사를 아들로 낳아주신 여사님께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애도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10일 오후 故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대주교는 이어, "우리 조국이 이렇게 성정하기까지 목숨을 바쳐주신 애국지사와 민주열사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사께서도 하늘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김영식 대표신부를 비롯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소속 사제들도 배 여사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렸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1-10 15:14:35     최종수정일 : 2022-01-11 17: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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