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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대교구-화순전남대병원, 소외된 이웃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김소언 | 2023/01/30 16:0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늘(30일) 광주대교구청 1층 회의실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 환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소외된 이웃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에 맺은 협약을 통해 광주대교구와 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 환자의 경제적 지원을 통해 환자의 건강회복과 행복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입니다.
 
광주대교구와 화순전남대병원은 30일 '소외된 이웃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용연 원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옥현진 대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광주대교구와 화순전남대병원이 함께 업무 협약을 맺게 돼서 기쁘다"며 "세상의 가난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는데 정부가 많은 것들을 해왔지만 우리도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함께 도울 수 있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옥 대주교는 "이 같은 좋은 일들이 널리 알려지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쳐서 더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는 가톨릭의 사명이기도 하고 아픈 이들을 돌보는 일은 성경에서도 나오듯이 착한 사마리안의 마음처럼 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 없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보살펴야 하는 것이 의료인들의 기본 선서가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외된 이웃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

이에 대해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가톨릭과 병원의 공통점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라며 "가톨릭은 마음을 치유해주고 병원은 몸을 치유해주기 위해 같이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엇보다 사회적 취약계층 등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는 것이 우리 병원의 사명이기도 하다"며 "이 같은 사명을 책무라 생각하며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든 이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치료를 받고 우리 사회가 보다 더 밝아질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소외된 이웃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끝낸 뒤 옥현진 대주교와 화순전남대병원 관계자들은 차담을 나눴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가진 뒤 광주대교구 옥현진 대주교와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 등 관계자들은 광주대교구청 대주교 집무실에서 10여분 동안 차담을 나누며 앞으로의 사업 방향과 계획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유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01-30 16:05:39     최종수정일 : 2023-01-30 16: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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