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 방송시간: 9월 10일(화), 오후 2시03분∼2시20분 ▣ 방송제작: 조미영 PD, 진행: 정은서 아나운서 ▣ 주제: 생생, 교구속으로-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2학기 개강미사' 현장 취재
진행자: 저는 2학기 개강을 맞이해서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개강 미사가 진행될 전남대학교에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청소년사목국 부국장이신 양필선 신부님을 만나봤습니다.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 부국장 양필선(베드로) 신부: 안녕하세요 청소년 사목국 부국장 양필선 베드로 신부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진행자: 우선 신부님께서는 교구 청소년 사목국에서 어떤 활동을 담당해 주고 계신가요?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 부국장 양필선(베드로) 신부: 먼저 광주 가톨릭대학생연합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줄여서 광가대연이라고도 하는데요. 그리고 청소년센터에서 매달 첫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떼제 노래로 바치는 기도 모임이나 하쿠나 성시간을 담당하고 있니다. 그리고 비다누에바라는 청년 피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4개의 팀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주로 청소년사목국에서는 대학생들과 청년들을 위해서 사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오늘 조금 특별한 미사가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어떤 날인가요?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 부국장 양필선(베드로) 신부: 오늘은 대학생들의 2학기 개강을 맞이해서 한 학기 동안 건강하게 그리고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소중한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광주가톨릭대학생연합회 연합 개강 미사로 봉헌하려고 합니다.
진행자: 그런데 오늘 개강 미사 장소가 전남대학교 제1학생마루인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 부국장 양필선(베드로) 신부: 지난 1학기 때 연합 개강 미사는 교구청 안에 있는 청소년센터 강당에서 했었습니다. 센터로 찾아오는 것도 좋지만 2학기에는 학생들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고 싶어서 전남대학교를 찾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교회가 아니라 찾아가는 교회를 지향하는 마음에 2학기 개학 미사를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봉헌하고자 이렇게 장소를 선정해봤습니다. 오늘 개강 미사에는 가톨릭대학생 연합회에 속해 있는 13개 대학 각 단과대 가톨릭 학생회 학생들 그리고 동아리 지도 교수님들, 동아리 담당 신부님께서 함께할 예정입니다. 대략 70~80명 정도 함께 하게 됩니다.
진행자: 각자 학교도 다르고 학과도 다르지만 ‘신앙’이라는 공통점으로 함께하고 있는데 그럼광가대연 활동이 우리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는 어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 부국장 양필선(베드로) 신부: 우선 먼저 혼자 신앙생활을 하는 그 어려움이 있을 텐데 함께 신앙생활을 해나가는 데서 함께하는 동료 학생들 그리고 담당 신부님의 도움을 받아서 신앙을 키워나갈 수 있는 그런 부분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타 지역에서 광주로 학교 오다 보면 이제 많이 외롭고 힘들 수도 있을 텐데 제 주변에 이사도 같이 다니고 또 사람들도 만나서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많이 힘을 얻고 또 여기 만난 사람들과 친교를 쌓아가면서 관계도 형성하면서 신앙도 키워나갈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저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그럼 끝으로 2학기 개강을 맞이한 우리 교구 대학생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요?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 부국장 양필선(베드로) 신부: 주어진 학과 일정 안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나가는 학기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나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분들은 언제든 청소년 센터로 찾아오시면 제가 기쁘게 맞이하고 환대해드리겠습니다. 이번 2학기도 파이팅!
진행자: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의장님을 찾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의장 광주대학교 유영범(다미아노) 형제: 안녕하세요. 저는 광가대연에서 의장을 맡고 있는 유영범 다미아노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진행자: 반갑습니다.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어떤 단체인지 소개 한번 부탁드립니다.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의장 광주대학교 유영범(다미아노) 형제: 광주 전남 13개의 대학교의 가톨릭 학생회가 모여서 연합돼 있어서 연합회라고 부르고 있고요. 가톨릭 학생회는 쉽게 생각하시면 대학생 신분으로 이제 신앙생활을 토대로 공동체를 이룬 학교 안의 신앙 공동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진행자: 광가대연에서는 주로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도 좀 궁금한데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의장 광주대학교 유영범(다미아노) 형제: 우선 광가대연 연합 활동 같은 경우에는 올해 1학기에 오늘처럼 개강 미사가 진행됐고요. 대학생 한마당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어요. 한 해를 시작하면서 새로 들어온 친구들도 있다 보니까 한 해 시작 때 다 같이 모여서 침목도 도모하고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1박 2일 동안 모여서 신앙 공동체이기 때문에 기도도 하고 미사도 드리지만 대학생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운동회 같은 활동도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각 학교별로 주 모임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미사를 드린다거나 아니면 이제 렉시오 디비나를 한다거나 기도를 하고 있고요. 또 기도 모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사실 신앙 공동체지만 대학교 동아리이기 때문에 모여서 놀러 가거나,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2학기에는 어떤 일정들이 계획돼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의장 광주대학교 유영범(다미아노) 형제: 2학기 큰 프로그램으로는 성지순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에서 진행된 5·18 도보순례가 있었어요. 광가대연처럼 대학생 연합회는 광주에만 있는 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있거든요. 그때 대구에 있는 대가대연 친구들이 작년에 광주에 와서 방문해서 5.18 도보순례를 저희와 함께 진행을 했었는데요. 올해는 저희가 대구로 가서 대가대연 친구들이랑 함께 10월에 성지순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광가대연 회원이 되기 위한 방법도 궁금한데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의장 광주대학교 유영범(다미아노) 형제: 사실 광가대연 회원이 되기 위한 방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니에요. 관심이 있다면 각 학교 회장이라든지 아니면 신부님께 말씀드려서 언제든지 모집 기간이 따로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중간중간에라도 언제든지 관심만 있으시면 들어오실 수 있어요.
진행자: 오늘 개강 미사가 진행되는 걸 보니까 종강 미사도 진행됐는지 궁금한데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의장 광주대학교 유영범(다미아노) 형제: 종강 미사는 개강 미사처럼 연합 미사로 드리는 게 아니라 각 대학별로 진행이 됩니다. 저희가 각 대학교 담당 신부님들이 또 계세요 그 학교 주변에 있는 수도회라든지 아니면 그 주변에 있는 성당의 신부님들께서 그 대응을 담당해 주고 계시는 그래서 그 신부님들과 대학교 가톨릭 학생회 친구들끼리 종강 미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진행자: 혹시 광주대학교 담당하고 계신 신부님은 어느 분이신가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광주대학교 담당 강상구(베드로) 신부: 네 접니다! 광주대학교 가톨릭 학생회 담당하고 있는 진월동본당 강상구 베드로 신부입니다.
진행자: 광주대학교 가톨릭 학생회에는 현재 몇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나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광주대학교 담당 강상구(베드로) 신부: 1학기에는 약 6~7명 정도가 활동했는데요. 2학기 시작하면서 졸업생도 포함되어 있지만 10명이 조금 넘는 인원이 함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신부님께서는 광주대 담당 신부님으로서 어떤 역할을 맡아주고 계신가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광주대학교 담당 강상구(베드로) 신부: 제가 특별하게 역할을 맡고 있지는 않습니다. 학생들이 알아서 잘 이렇게 해나가고 있고 저는 학생들이 원할 때 미사 또는 어떤 행사에 같이 함께하는 어떤 그런 역할들을 해주고 있습니다.
진행자: 광주대학교 가톨릭 학생회에서 1학기에 진행한 활동 중에서 좀 자랑할 만한 활동이 있다면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광주대학교 담당 강상구(베드로) 신부: 여러 가지 활동을 했는데요. 무엇보다도 자랑할 만한 어떤 그런 것은 한마음 운동본부에서 진행했던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던 것입니다. 그 캠페인 안에서 장기 기증이나 사후 각막기증 그다음에 조혈모세포 기증 같은 신청을 받았는데 당시에 가톨릭 학생회 회원들이 전부 신청했고요. 그 외에도 캠페인 담당하시는 분들이 대학마다 이렇게 들리면서 신청을 받고 있는데 광주대에서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함께 캠페인을 도와줬던 인원들이 저희 가톨릭 학생회 멤버들이었고, 담당하시는 분들이 직접 표현하시기로 ‘자랑해도 된다’고 표현하셨다고 합니다.
진행자: 대단합니다. 그렇다면 2학기 개강을 맞이한 광주대학교 우리 학생회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광주 가톨릭대학생 연합회 광주대학교 담당 강상구(베드로) 신부: 공부와 신앙생활을 함께 하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하느님과 함께 일을 해나간다는 것 그래서 일상생활과 신앙생활을 분리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함께해 주심에 너무 감사드리고 2학기도 공부도 기도도 함께 하는 그런 생활을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이어서 전남대학교를 전담하고 계신 최운 신부님도 만나봤는데요. 신부님 제가 앞서서 광주대학교 담당해 주고 계신 강상구 신부님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신부님께서는 전남대를 전담하고 계시다구요? 다른 학교와 어떤 점이 다른 건가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전남대학교 전담 최운(베드로) 신부: 다른 학교는 본당에 있는 보좌 신부님들이 각 인근에 있는 대학의 가톨릭 학생회를 담당하고 계시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전남대 전담 신부이거든요. 전담 신부라는 것은 각 본당의 보좌 신부로 있지 않고 제가 전남대를 이렇게 말 그대로 전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톨릭 학생회뿐만 아니라 가톨릭 교수의 가톨릭 직원의 그리고 법학전문대학원들의 어떤 단체들이 다 담당하고 있고 넓게는 전남대 복음화를 위해서 이렇게 사목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전남대학교 가톨릭 학생회에는 현재 몇 명의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을까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전남대학교 전담 최운(베드로) 신부: 현재 한 단톡방에는 한 46명 정도 있는데 30명 정도가 이렇게 주로 이렇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전남대학교 가톨릭 학생회에서 했던 활동 중에 좀 자랑할 만한 활동이 있을까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전남대학교 전담 최운(베드로) 신부: 아무래도 전담 신부로 있기 때문에 가톨릭 학생에는 주 1회 미사를 하고 있는 게 다른 단대랑 이렇게 차이가 좀 있는 부분이 있고 그리고 MT 라든지 매주 이렇게 주모임 그리고 성지순례 그리고 교구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참여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2학기 개강을 맞이한 우리 전남대학교 가톨릭 학생회 학생들에게 좀 한 말씀 남겨주신다면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전남대학교 전담 최운(베드로) 신부: 대학 생활하면서 예수님과 또 하느님과 함께한다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신앙 안에서 결국 이렇게 함께할수록 또 더 즐거운 대학 생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가톨릭 학생회를 4년 동안 대학 다닐 때 했었는데 그때 훨씬 더 이렇게 신앙 안에서 대학 생활을 했을 때 더 이렇게 대학의 어떤 낭만 즐거움을 더 느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전남대학교 가톨릭 학생회 2학기도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현장음///개강미사, 광가대연 회장단 및 교수님 소개
진행자: 미사가 끝나고 광가대연 활동을 하고 있는 각 대학별 학생들도 만나봤습니다.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전남대학교 신지수(모니카) 자매: 저는 전남대학교 가톨릭 학생회 회장 맡고 있는 신지수 모니카라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대학 시절에 가톨릭 학생회에서 만나서 인연을 맺으셨어요. 그래서 부모님의 영향으로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가톨릭 학생회에 가입해서 활동하게 됐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광가대연 활동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제 첫 광가대연 활동은 연합 주모임이었는데요. 많은 대학생들이 모여서 렉시오 디비나를 통해서 마음을 나누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려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방금 주모임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전남대에서는 최근에 진행했던 활동이 있을까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전남대학교 신지수(모니카) 자매: 전남대학교 가톨릭 학생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에 모여서 주 미사를 봉헌한 후에 주모임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주 모임 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지난 5월에 다녀왔던 MT 인데요.약 15명 정도의 회원들이 보성으로 떠나서 함께 미사도 드리고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도 보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진행자: 오늘 이렇게 개강 미사가 좀 진행이 되잖아요. 그래서 개강이 더 실감날 것 같습니다. 2학기 계획도 궁금한데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전남대학교 신지수(모니카) 자매: 2학기에는 이번 연합 개강미사를 시작으로 광가대연 성지순례와 전남대학교 안에서 다양한 주모임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광주 지역의 대학교인 만큼 가톨릭 학생회 회원들과 함께 야구장에 가는 문화 활동도 계획하고 있고 전남대학교에 소속되어 있는 종교 분과 동아리들의 연합 플로깅 활동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이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광주여자대학교 신소연(보나) 자매: 저는 광주여자대학교 신소연 보나라고 합니다. 저는 입학할 때부터 들어오지 않았고요. 1학년 말에 우연히 알게 돼서 들어가게 되었고 지금은 한 2년 반 정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광주여대 가톨릭 학생회 소개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광주여자대학교 신소연(보나) 자매: 광주여대 재학생분들의 가톨릭 신자분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입니다. 저희 명단에 있는 걸로는 30명 정도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광가대연 활동하길 잘했다 하는 순간이 좀 있었나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광주여자대학교 신소연(보나) 자매: 저희 담당 신부님은 이상훈 파트리치오 신부님이신데요. 이상훈 신부님의 본당이 우산동 성당인데 우산동 성당 신자분들이 저희를 굉장히 많이 도와주고 계세요. 예를 들어 이번에 간식 행사를 했는데요. 시험 기간에 저희 학생들이 지치다 보니까 그 점을 고려해서 우산동 성당의 예산으로 저희 샌드위치를 지원을 해주셔서 광주여자대학교 학생분들한테 나눠줬어요.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선행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정말 동아리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혹시 본당 활동도 하시나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광주여자대학교 신소연(보나) 자매: 네 저는 오치동 성당에서 전례부장과 초등부 교리교사로 하고 있습니다. 광가대연 활동은 아무래도 대학생 분들이고 물론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다 젊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광가대연 만의 활발한 활동이 굉장히 좀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체육대회를 한다든지 젊은 분들끼리 모여 있어서 그 열정과 에너지가 본당 활동보다는 조금 남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진행자: 새롭게 시작되는 2학기 계획도 궁금한데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광주여자대학교 신소연(보나) 자매: 저희가 동아리 방을 배정을 받게 되어서 조금 더 활용을 많이 하고 굳이 동아리 회원이 아니더라도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편안하게 수다도 떨고 음식도 먹고 잠깐 공강 시간에 잠을 잘 수 있는 그런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서 그게 아마 2학기 계획이라면 계획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조선대학교 온유빈(마리스텔라) 자매: 네 안녕하세요. 조선대 가톨릭 학생회 온유빈입니다. 조선대학교 가톨릭 학생회에는 이번에 1학년들이 이번에 많이 들어와서 현재 18명 정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우리 자매님께서는 광가대연 언제부터 함께하고 계세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조선대학교 온유빈(마리스텔라) 자매: 저는 원래 사실 신자가 아니고 그냥 아예 무교였고 저희 부모님은 개신교 신자셨는데 제가 친구 따라서 이제 성당에 갔다가 좀 좋아서 졸업을 하고 이제 여기 대학에 와서 그 친구한테 광주에서 성당을 다니고 싶은데 혹시 방법이 없을까라고 물어보니까 그냥 성당을 다니는 것보다 그 대학생에서 가톨릭 동아리를 들어가서 활동을 하는 게 청년들도 더 많고 도움이 될 것 같다 라고 말씀을 해서 그때 이제 연락을 해서 가톨릭 학생회에 들어오게 됐어요.
진행자: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이 있을까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조선대학교 온유빈(마리스텔라) 자매: 올해 3월 달에 열렸던 개강미사가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약간 얼떨결에 회장이 된 건데, 회장을 하고 첫 광가대연 활동이다 보니까 그 분위기나 아니면 그런 게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본당 활동도 하세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조선대학교 온유빈(마리스텔라) 자매: 제가 원래 가톨릭 학생회에서 세례를 받아서 본당이 학운동 성당이 됐는데 제 본가는 여수이고 여수의 선운동 성당을 사실 좀 더 많이 다니고 있어서 본당 활동은 그렇게 많이 참여하지는 못하고 있어요.
진행자: 여기서 세례도 받으셨어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조선대학교 온유빈(마리스텔라) 자매: 가톨릭 학생회에서 비신자들은 따로 예비신자 모아서 교리를 듣고 신부님이 직접 교리를 가르쳐주셔서 세례를 받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참여를 해서 당시 본당 신부님이 학운동 신부님이셨고, 그때 그렇게 받게 됐습니다.
진행자: 이렇게 대학 생활 안에서 신앙과 함께하고 있는데 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많이 되시나요?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조선대학교 온유빈(마리스텔라) 자매: 사실 대학 생활을 하면 수업도 많이 듣게 되고 약간 친구들이랑 놀러도 많이 다니고 과 동아리도 있다 보니까 사실 신앙생활을 하기가 쉽지가 않고 사실 하고 싶어도 그냥 잠깐 까먹고 마는데 이게 계속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다 보니까 계속 생각나고 그러다 보니까 좀 더 신앙생활에 가까이 가게 되는 그런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럼 끝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2학기 계획도 듣고 싶습니다.
광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조선대학교 온유빈(마리스텔라) 자매: 저희 2학기 조선대 가톨릭 학생 2학기는 신부님께서 준비하신 게 많고 저희가 이제 같이 모여서 준비를 했는데 9월에 순교자 성월을 맞이해서 저희가 이미 5일 날에 야구장 나들이를 한번 다녀왔고요. 그리고 다음주에는 저희가 별을 보러 가요. 저녁에 이제 광주 청소년 수련원에 밤 10시에 같이 별을 보러 가고 또 28일 토요일 당일 순례로 성지순례를 해미성지로 다녀올 예정이고요. 10월은 묵주 기도 성월이니까 저희가 살레시오여고 헬레나 가든에서 주 모임을 가든 파티를 하게 되고 10월에는 한국 살레시오의 묘자리를 기념해서 수도원 스테이를 갔다 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11월 위령성월에는 담양의 천주교회 이제 묘역에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