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품을 받은 새 사제들은 오는 9일과 10일 각각 자신의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게 됩니다.
강민균 안드레아 부제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원동성당에서, 박휘영 사무엘 부제는 같은날 저녁 7시 목포 산정동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할 예정입니다.
또, 이맑음 마오로 부제는 다음날인 10일 오전 10시 30분 해남성당에서, 박찬규 미카엘 부제는 같은날 저녁 7시 30분 운남동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합니다.
광주대교구 성소국장인 김영호 신부는 앞으로 탄생하게 될 4명의 사제들이 겸손하고 사랑이 가득한 사제로 살아주길 당부했습니다.
광주대교구 성소국장인 김영호 신부의 말입니다.
<인서트-제가 본당에 있을 당시 힘들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다른 신부님들도 이런 고민을 하면서 살아왔겠구나를 느낀 뒤로는 존경하는 신부님들이 조금씩 조금씩 생겼어요. 그래서 후배 신부님들도 살면서 그런 과정을 겪게 될 것 같아요. 그때 포기하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좋겠고 사랑이 많은 사제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노력할 테고요.>
한편,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2025년 사제·부제 서품미사' 실황을 내일(8일)오후 2시부터 라디오와 방송국 공식 유튜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