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사들이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업시간을 줄여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오늘 오후 전라남도교육청 앞과 전남 각 시`군 교육청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수업시간 축소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표준수업시간을 일주일에 18시간으로 법제화해줄 것을 교육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전교조는 초등교사들의 경우 특별활...

현대로부터 3천만원을 받았다고 시인한 박광태 광주시장이 검찰출두를 앞뒤로 광주지역 언론사 간부들을 잇따라 만난 것으로 드러나 여론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조직적으로 나선 것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박광태 시장은 대검 중수부에서 조사를 받고 광주로 돌아온 지난 24일 저녁 광주시 서구 농성동 모음식점에서 3개 방송 보도국장과 6개...

광주`전남지역 5개 국립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연합대학 명칭이 국립 광주`전남 연합대학교로 잠정결정됐습니다. 국립 연합대학 추진 실무위원회는 어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연합대학 총장은 4년 임기로 하되 대통령이 임명하고,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사회를 두기로 했습니다. 이사회에는 연합대학 총장과 각 캠퍼스 총장 6명 그리고 시장과 도...

대학생 가운데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통일에 대해 소극적이고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신대학교 동북아연구소가 최근 동신대생 남녀 각각 58명씩 모두 백 16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남학생의 81%가 적극적인 찬성을 보인 반면 여학생은 과반수만이 적극성을 보였습니다. 또, 북한 주민과의 결혼에 대해서도 남학생...

광주시의회가 오늘부터 다음달 7일까지 11일동안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엽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게 되며 효율적인 의정운영을 위해 시행정에 관해 3일, 교육청 소관에 대해 하루로 나눠 시정질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도심활성화 사업 추진과 중국 영사관 유치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될 것...

희귀병인 모야모야병으로 쓰러진 30대 여교사에 대해 공무상 재해를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부는 전직 교사 38살 박모씨가 광주지방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등록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의 병인 모야모야병과 뇌경색은   합창연습과  공연에 따른 ...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노조 이용석 목포지부장의 분신자살 기도를 비롯해 최근 노조원들의 분신이 잇따르면서 노정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노조는 오늘 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서울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본사앞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또,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노...

참여자치21과 광주경실련 등 4개 시민단체는 오늘 성명을 내고 광주시립장애인 복지관의 파행을 교훈삼아 사회복지시설 운영과 위탁조례의 전면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단체는 복지관장 한명의 독단에 의해 각종 비리가 저질러진만큼 운영위원회에 직원대표와 지역주민을 포함시켜야 하며 운영기관과 재위탁기관을 선정할 때 객관적이고 ...

부동산 중개업소의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이 실시됩니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늘부터 6일동안 부동산 중개업소 천 백여군데에 대해 점검을 벌입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부동산 중개업 등록증과 자격증을 빌려주는 행위와 중개수수료를 많이 요구하는 행위 그리고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떳다방에 대해 집중점검...

광주지역의 광업과 제조업 사업체수는 크게 늘었지만 부가가치는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광주에서 종사자 5명 이상 광업`제조업체는 천 8백여개로 지난 2001년보다 12.4% 늘었고 종사자수는 5만 천여명으로 3%가 늘었습니다. 그러나, 부가가치는 4조 5천억원으로 오히려 0.3% 줄었으며 유형자산은 11.7% 줄었습니다....

가짜휘발유를 만들고 판매하는 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담양경찰서는 솔벤트와 톨루엔을 6대 4로 섞어 만든 유사휘발유를 거리 소매상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43살 김모씨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담양군 고서면에 창고를 빌려 충남에서 만든 가짜휘발유를 보관한뒤 이를 18리터 용량의 깡통에 담아 거리소매상들에...

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맑은 뒤 밤에 흐려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19도에서 22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해상에서 높게 일겠으며 오늘 밤쯤 폭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내일은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린 뒤 낮부터 개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30일까지 천...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마른낙엽이 많이 쌓여 산불이 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입산자의 실수로 난 불이 봄에 전체 산뭅ㄹ의 절반 정도지만 가을철에는 모든 산불이 등산객 부주의로 난 것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주시는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불 취...

광주시가 태양에너지 시범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태양에너지와 건축과 관련한 국제세미나가 열립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 전남대학교에서 태양건축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엽니다. 오늘 세미나에는 독일의 태양건축 전문가와 국내 건축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태양건축을 통한 에너지 절약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

어제 오후 6시쯤 강진군 성전면 성전리 옛 성전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63살 김모씨의 승합차가 29살 조모씨의 승합차가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의 승합차에 타고 있던 73살 이순옥 할머니 등 두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김씨의 승합차에는 해남에서 고구마 수확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강진 장동마을과 장흥 순지 마...

광주지역 수돗물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가 최근 광주지역 정수장 수질을 검사한 결과 건강에 유해한 무기`유기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등 모든 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낡은 수도관 10개 지점에 대해 암모니아성 질소 등 11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역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