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가 무책임한 행정으로 일관하며 1급 발암물질로 오염된 지하수를 2년 넘게 방치해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5)은 오늘(15일)열린 제334회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광주시의 안일한 대응을 강력히 비판하며 강기정 시장에게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신장암과 중추신경계 손상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하남산단 지하수에서 각각 최대 466배, 284배 초과 검출됐다"며 "이 사실을 광주시와 광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