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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마음의 도덕경’ 저자 '김권일 신부와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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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균 | 2020/06/15 22:1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마련한 ‘내 마음의 도덕경’의 저자인 ‘김권일 신부와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이 오늘(11일)오후 2시 30분 방송국 5층 다목적홀에서 “왜 비워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청중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날 특강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됐습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마련한 ‘내 마음의 도덕경’의 저자인 ‘김권일 신부와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이 11일 방송국 5층 다목적홀에서 “왜 비워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청중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 신부는 특강에서 “물질이던, 명예이던 간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잠시 빌려준 것임을 감안해 그 소유권을 포기하고, 그 가진 것에서부터 자유로운 영혼의 상태가 됐을 때 비로소 내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하느님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신부는 이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생각의 비움에 대해 신을 제외하고 세상에는 절대적이고 영원한 것은 없다”며 “모든 것은 시공간의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을 내려놓지 않고 끝까지 고수하려하고 이를 상대도 그렇게 인정해주기를 기대하고 강요하려는 잘못에 빠진다”고 전제한 뒤, “자신의 행동이 ‘방정’한 사람은 다른 사람도 ‘방정’하기를 강요하고 바라게 되며 청렴한 사람 역시 다른 사람도 그렇게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 신부는 “이는 자신의 기준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이 같은 관점을 강요로 둔갑시켰을 때는 상대에게는 하나의 폭력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신부는 “도덕경에서는 ‘생각’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한 가지 생각만을 절대시 하지 말고 딱딱하고 굳은 것은 죽은 것이고 살아 있는 것은 한없이 부드러운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고 강조하며 생각의 유연성을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권일 신부와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은 이날 1차 특강에 이어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 ‘고통과 상처에 대한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2차 특강이 마련됩니다.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신자나 지역민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김권일 신부는 1958년에 태어나 1988년 사제품을 받고 타이완 푸런대학교 철학대학원 석·박사 과정에서 동서 비교철학을 전공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광주가톨릭대학교 철학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광양 중동본당 주임신부로 사목하고 있습니다.
 
이날 특강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라디오를 통해 녹음 방송됩니다.
 
한편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특강에 참석한 청중들이 다목적홀에 입장하기 앞서 발열체크와 함께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좌석 역시 충분히 간격을 두고 앉도록 조치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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