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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시교육청, 광주 D고 시험지 유출 사건 ‘모르쇠’…시간만 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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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8/07/19 08:39

광주시교육청이 광주D고교 시험지 유출사건과 관련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광주 D고등학교에서 학부모와 행정실장이 짜고 학교 시험지를 유출한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관리 감독 기관인 광주시교육청의 대처는 평온하리만큼 안이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시험지 유출 사건이 언론 등을 통해 외부에 알려진지 일주일이 다 돼도록 이렇다 할 조사 결과나 향후 대책 등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청 내부에서는 이번 사건이 통제권을 벗어난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사실상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학생수 조정 등의 불이익을 주는 것 외에는 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대입 수시 전형을 앞두고 사건이 불거진 해당 고교는 물론 광주지역 고3 수험생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지만,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문제가 불거진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안정시킨다던지, 사법 기관의 수사와는 별개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는다던지 하는 가시적인 모습조차 전혀 보이지 않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문제가 불거질 당시 해당 학교 관계자는 취재진들에게 기말고사 시험지 외에 추가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며칠 뒤 경찰 수사 결과 중간고사에서도 시험지를 유출한 정황이 확인됐지만 이마저도 교육당국은 파악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광주시교육청이 행정 감독은 물론 감사 기능까지 뒷짐만진 채 여론이 수그러들기만을 기다리는 것 아니냐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교사노조와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등에서는 사건 발생 직후 성명 등을 통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교육청은 감독 관청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이나, 철저한 조사를 약속하는 흔한 논평조차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18)처음으로 열린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장휘국 교육감의 사과를 촉구하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런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오늘(19)오후 2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지만, 수많은 언론보도와 경찰 수사가 한참 이뤄진 뒤에 열리는 것이어서 면피용브리핑이 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입니다.


 


반면 전남교육청은 구례에서 발생한 교사 자살 사건과 이른바 교장 갑질파문이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직후 장석웅 교육감이 직접 나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놔 광주시교육청과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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