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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 시국에 굳이 이렇게까지?''...광주시민사회단체, 장휘국 교육감 퇴진 기자회견 개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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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균 | 2020/07/02 19:16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서 오늘(2일)과 내일(3일)이틀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가운데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부인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사퇴하라"고 몰아붙였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참여자치 21, 광주경실련,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등 광주지역 14개 교육시민사회단체는 오늘(2일)오전 광주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인의 금품수수와 처조카 인사비리, 불법 선거운동에 책임을 지고 장 교육감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장 교육감 부인의 한유총 금품수수'와 '처조카의 광주전입 인사문제', '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등을 열거하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서 오늘(2일)과 내일(3일)이틀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가운데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부인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10여개가 넘는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을 지켜본 광주시교육청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반응은 냉랭했습니다.

그도그럴것이 광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7일부터 오늘(2일)까지 무려 44명이 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된데다 각급 학교에서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상황을 예의주시 하는 등 초긴장 모드입니다.

무엇보다 내일(3일)까지 '원격수업'을 하며 일단 숨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광주시교육청 직원들은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국에 아무런 대안도 없이 학교 현장 방역에 최종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교육감에 대한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백번 양보해서 아무리 옳고 정당한 요구라도 설득력이 약하다"는 반응입니다.

이날 업무차 광주시교육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지켜본 한 민원인은 "시민사회단체가 집회와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자유고 당연히 보장되어야 하지만, 광주 전체가 '코로나19'로 비상인 상황에서 저런 모습을 보여야 하는가는 의문"이라며 씁쓸해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 한 공무원도 "본청 직원들은 물론이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업무에 집중이 되지 않고 있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에 모든 시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을 책임지고 있고 특히 오늘 기자회견에 참가한 참가자들 역시 방역 준칙을 철저히 준수했다"며 "이 국면(코로나19 확산 상황)에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연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장 교육감이 받고 있는 여러 의혹들에 대해 본인이 명쾌하게 해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장 교육감을 둘러싼 일련의 문제는 지난해부터 의혹을 받아오다가 그 실체가 언론 보도로 드러나 곪아 터졌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07-02 13:12:12     최종수정일 : 2020-07-02 19: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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