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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란치스코 교황, ''병자에 대한 배려, 관심, 사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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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균 | 2020/02/16 21:2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11일) 28번째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발표한 담화문에서 병자들을 위한 배려와 관심, 사랑을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담화문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병자 개개인의 필요에 맞춰 다가가는 것"이라며, "전인적 치유를 위해서는 치료만이 아니라 보살핌이 있어야 하며 병고를 겪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육신이 온전치 못하다고 여길 뿐만 아니라 자기 삶의 관계적, 지적, 정서적, 정신적 차원도 흔들린다고 느끼기 마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 '세계병자의 날'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병자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 사랑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병자가 기대하는 것은 치료와 간호만이 아니라 배려와 관심, 한마디로 사랑을 기대하는 것"이라며 "모든 환우 옆에는 그 가족이 있고 환우 가족도 그 자체로 고통받고 있으며 지지와 위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의료진들 '봉사'에 대한 소임도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의료인들은 일터에서 개개인의 존엄과 생명을 증진하고자 늘 노력해야 하며, 심지어 불치병의 경우에도 안락사와 조력 자살이나 생명 억제로 이끄는 어떠한 타협도 거부해야 한다"며 "그리스도인 애덕으로 뒷받침될 때 의료인들의 직업은 가장 참된 인권인 생명권의 수호에 기여하는 최상의 봉사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특히, 분쟁 지역에서 의료인과 병원을 공격하는 행위와 정치 지도자들이 재정적인 문제로 의료 지원을 제한하는 행위에 대해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가난해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전 세계 형제자매를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모든 이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대와 보조성의 원칙에 따라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교황은 "병자들을 돌보는 모든 자원 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들은 흔히 구조적 결함을 보완하며 온유한 사랑과 친교의 몸짓으로 착한 사마리아인이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 주고있다"고 격려했습니다.

한편 가톨릭 교회는 해마다 2월 11일을 ‘세계 병자의 날’로 정해 몸이 아픈 병자들과 이들을 돌보는 의료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02-11 11:07:49     최종수정일 : 2020-02-16 21: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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