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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의의 천사 '코로나19'에 더 빛나다''...광주보훈병원 가톨릭간호사회 환자 치료 자청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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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균 | 2020/03/24 10:3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박소현 ANN =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치료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보훈병원 가톨릭간호사회 소속 간호사 5명이 광주지역 임시격리시설이었던 광주소방학교에 자원봉사를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광주보훈병원에서 근무하는 가톨릭간호사회 소속 5명의 '천사'들은 지난달 5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임시격리시설로 지정됐던 광주소방학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광주보훈병원 원목담당 서미원 수녀, 보훈병원 가톨릭간호사회 김정희 회장, 김선미 간호사의 모습 

당시 간호 지원에 자청하고 나섰던 김선미(가브리엘라)간호사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광주21세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후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들을 따로 격리하기 위해 소방학교에 36명을 격리한 상황이었다"며 "당시 보훈병원에서 8명의 간호사와 1명의 의사가 자원해 소방학교로 달려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시 보훈병원에서 소방학교로 파견을 나간 8명의 간호사 가운데 5명이 가톨릭간호사회에서 활동하던 이들이었다"며 “현장에서 간호 활동을 하면서 역시 신앙인들은 다르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김 간호사는 하루 16시간 이상 힘들게 근무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자신들을 버티게 해줬던 힘은 바로 '신자들의 기도'였다"고 담담히 말했습니다.

특히, "제 각각의 사연을 가진 환자들을 돌보면서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신자들의 기도와 국민들의 응원 덕분에 행복하게 근무를 마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습니다.

김 간호사는 "혹시라도 자신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 생긴다면 기꺼이 한달음에 달려가 환자들을 돌볼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한편 광주보훈병원 가톨릭간호사회 안재연(미카엘라)간호사는 '코로나19' 간호 지원을 자청해 오늘(23일)대구로 떠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광주대교구 가톨릭간호사회 김정희(레아)회장은 “가톨릭 신자와 국민들이 대구·경북지역으로 파견나간 의료진들을 잊지 않고 건강하게 잘 돌아오길 기도로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천주교광주대교구 가톨릭간호사회에는 광주와 전남지역 병원에 근무하는 200여명의 간호사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03-23 16:49:18     최종수정일 : 2020-03-24 10: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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