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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생 교구속으로-'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미사-쌍촌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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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 2020/06/30 15:33

한국천주교회는 지난 1965년부터 해마다 6월 25일에 가까운 주일을 '침묵의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해 미사를 봉헌했으며, 1992년에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명칭을 바꿔 지내고 있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630(), 오후 204220
방송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미사
 
진행자: 제가 나와 있는 이 곳은 쌍촌동본당입니다. 본당 주임신부인 노완석 신부님을 먼저 만나볼게요. 신부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입니다. 소감이 어떠세요?
 
노완석 신부: 꼭 이날이 되면 남과 북이 같은 동족으로 서로 협력하고 일치를 이루어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진행자: 신부님도 매일 밤 9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운동에 동참하고 있으시죠?
 
노완석 신부: 네. 매일 저녁 9시가 되면 주모경을 바치고 잊지 않고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자들도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9시에 주모경 바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진행자: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며 대림 제1주일부터 밤 9시에 주모경을 함께 바치고 있는데.. 주모경은 언제까지 바치면 되는 건가요?
 
노완석 신부: 한국천주교주교위원회에서 2019년 추계정기총회에서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인 2020년을 맞이해서 전례주년으로 가해가 시작되는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28일 가해가 마감되는 날인 연중 34주간 토요일까지 바치는 것으로 정했기에 그 때까지 바치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았지만 올해 남북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노완석 신부: 알다시피 지난 6월 16일에 개성에 있는 남북 공동사무소를 북한이 폭파했는데 이 사무소는 남북화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 화해의 상징물로 평가받았던 공동 연락사무소가 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9.19 평양 공동선언의 최대 성과로 자랑하던 군사합의서도 휴지조각으로 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김정은 시대에는 남북관계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으나 북한의 돌출행동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불안전성은 오히려 더 심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행자: 신부님은 1978년 사제품을 받으셨는데 5,60년대부터 지금까지 남북관계의 변화가 참 많았습니다?
 
노완석 신부: 40년 동안 좋았던 점과 기억에 남는 것은 첫째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입니다. 이게 다 완료되지는 않았습니다. 극히 일부만이 이산가족 상봉을 하셨지요. 또 그분들이 연세가 점점 드는데 더 많은 분들이 이산가족 상봉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김대중 대통령의 역사적 평양 방문과 6.15 남북공동선언입니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남북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경우입니다. 북한은 북한대로 남한은 이전 정권까지 군부독재부터 시작해서, 정치적으로 북한문제 및 통일문제가 이용된다는 것이 안 좋았고 또 하나는 남북이 어렵게 합의한 것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가지 못하고 북한이 도발을 하면 하루아침에 파기되는 것이 아쉬웠던 점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6.25 한국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가슴 아픈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떤 것들을 기억하고, 기도해야 할까요?
 
노완석 신부: 저는 개인적으로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7천만 겨레의 염원인 통일이 이루어지길 우리는 기도해야하고 우리 교회는 종전협정이 한반도 평화정착에 필수적이라는 일관적 입장을 밝혀왔는데 휴전협정이 종전협정으로, 더 나아가서 평화협정으로 체결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을 보내며 한국교회 16개 교구, 각 본당에서 한반도 평화를 지향으로 미사를 봉헌했으며 쌍촌동본당에서 주임인 노완석 신부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다. 

 진행자: 지난 25,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미사에 앞서 쌍촌동본당 노완석 신부님을 만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평화를 향한 길로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 지난 25,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을 보내며 한국교회 16개 교구, 각 본당에서 한반도 평화를 지향으로 미사를 봉헌했는데요. 쌍촌동본당에서도 주임인 노완석 신부 주례로 신자들 7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미사 현장과 노완석 신부님의 강론 말씀까지 함께 들어보시죠~!
 
노완석 신부: 우리 한국교회는 지난 1965년부터 해마다 6월 25일에 가까운 주일을 침묵의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1992년에는 그 명칭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바꾸었고 2005년부터 이 날을 6월 25일이나 그 전 주일에 지내다가 2017년부터는 6월 25일에 거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구촌에서 유일한 분단국가가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갈라져 다툰 지 70주년인 지금 다시 하나의 민족으로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사고 하느님께 기도하며 나부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날입니다. 이런 오늘 독서와 복음 말씀은 화해와 일치를 위해 각자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관해 잘 알려줍니다. 오늘 1독서에서 모세는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아 나라를 잃고 유배생활을 한다 하더라도 뉘우치고 하느님의 나라로 돌아와서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 모든 것을 되돌려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하늘 끝까지 쫓겨났더라도 하느님께로 돌아서기만 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다시금 모아들이시어 약속된 땅으로 데려갈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모든 유배생활, 곧 분열과 다툼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않기에 생겨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결국 분열과 다툼을 해소하려면 모든 것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도록 되돌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제2독서는 하느님께로 돌아서기 위해 반드시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줍니다. 바오로 사도는 에페소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서로 용서하라고 권고합니다. 사랑받는 자녀답게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라고 권고하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는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로 내놓으신 것처럼 서로 사랑 안에서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느님의 성령께서 슬퍼하실 것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마음 속에 담고 있는 모든 원한과 격분, 분노와 폭언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분들에게 갈라진 형제들에 대한 원한과 분노를 내려놓는 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복수하지 않고서는 분이 풀리지 않는다고 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독서에서 하느님께서는 그 분노를 내려놓지 않고서는 결코 하느님께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물론 한쪽편만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고 해서 화해와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상대방과 똑같이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어렵지만 하느님의 뜻에 따른 올바른 태도를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기도 안에서 상대방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청하고 그들도 우리처럼 마음을 돌려 하느님께로, 형제에게로 향할 수 있도록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해야 합니다. 오늘 복음이 말하는 점도 바로 이러한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항상 당신이 함께 계시고 그렇게 마음을 모아 청하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일곱 번까지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일흔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권고하십니다. 그래야 비로소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모두가 화해를 이룰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느님께 기도해야할 바는 바로 이 점입니다. 우리 능력으로 도저히 이룰 수 없는 화해이기에 하느님의 도우심이 절실합니다. 하느님께 용서할 수 있는 힘과 은총을 청합시다. 30년, 40년 전부터 남북이 화해와 협력, 적대적인 관계 대결, 어떤 경우에는 일촉즉발 전쟁의 위기상황까지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서 이 땅의 7천만 겨레가 염원하는 남북통일이 이뤄질 수 있을까. 거기에 대해서 우리는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무엇이든지 다 하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을 구하면 오늘 복음말씀처럼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다’라는 말씀을 믿고 하느님께 힘과 은총을 청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부터 용서하기 시작할 때 이 땅에는 분열과 다툼이 사라지고 참된 평화가 올 것입니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아멘.
 
진행자: 생생 교구속으로, 오늘은 쌍촌동본당에서 봉헌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 현장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신자 분들은 어떤 기도로 미사에 함께 했는지, 이날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현정(마리나): 오늘 남북통일이 되기를 염원하면서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최근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실향민들이나 이산가족들이 하루빨리 가족을 만나야하고 저희도 남북을 오가며 경제교류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안타깝고 그렇기에 더 많이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평화방송에서 9시 되면 주모경도 하고 있지만 알람을 울려놓고 알람시계 맞춰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매일 밤 기도를 하니까 더 한반도의 평화가 절실해지고 더 빨리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요.
 
김맹순(모니카): 오늘은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0주년인데요. 하느님 보시기에 한민족이 갈라져 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스스로가 참 마음이 아프고 서로 한 형제로서 함께 나누고 하느님 안에서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기도를 하는 것, 신앙인으로서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남북의 통일을 위해 한민족으로 살아가기 위해 9시 평화를 위한 기도를 지향을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느님의 삶의 뜻과 일치되어서 나아가야하고 우리가 하느님께 마음을 모으고 집중하고 있다면 당연히 하느님께 가 닿으리라 생각합니다.
 
장윤민(레지나): 지금 전국적으로 9시에 주모경을 바치고 있잖아요. 그걸 더 꾸준히 바쳐야하고 하루빨리 우리가 남과 북이 합동해서 살아갈 수 있게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남북평화를 위해 프란치스코 성인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계속 바치고 있습니다.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정명자(세실리아): 지금까지 쭉 기도를 해왔고 주님께 바라는 것은 민족끼리 진정한 말이 하나고 글이 하나고 모든 풍습이 하나인 우리들이 100년 가까이 헤어져 있는 것이 가슴 아프고 그래서 하느님께 이제는 도와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73살인데 3살 때 6.25를 겪어서 거기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어른들에게 쭉 배워왔고 6.25 이후에 우리나라가 처한 빈곤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 후유증하고 살아온 세대에요. 그래서 혹자들은 남한에서 버리는 음식물 찌꺼기를 이북까지 다 먹고도 남는다, 우리들은 그렇게 살고 있는데 저쪽은 그렇게 있지 못하니까 마음과 마음이 합하고 해서 그쪽이 부족한건 우리가 도와주고 서로 도우면서 살았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진행자: 쌍촌동본당 신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신앙인으로서 우리가 어떤 노력들을 할 수 있을지, 쌍촌동본당 노완석 신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신부님~! 오늘 쌍촌동본당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서 한 마음으로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함께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마음 모을 수 있는 은총의 시간이었는데요. 신부님은 남북이 평화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세요?
 
노완석 신부: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와 인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남과 북이 서로 믿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불신이 저변에 깔려있기 때문에 정상간 합의를 하고 선언서를 발표했더라도 그게 잘 지켜지지 않는 게 아닌가 싶고요. 두 번째는 인내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남쪽에 더 필요한 덕인 것 같고요. 북한은 여러 상황이 어렵고 세계 유일의 독특한 공산독재국가이니 변수가 많이 생기는데 인내를 가지고 북한을 대해야하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독일이 동독과 통일되기 전에 드러나지 않게 서독 정부에서 동독을 음으로 양으로 많이 도와준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책도 보내고 물건도 보내고 해서 나름대로 인내를 가지고 계속해서 도움을 베푼 것이 나중에 통일을 이루는데 굉장히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이야기하면 2018년 4.27 판문점선언 등 가능한 것은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국회는 이를 뒷받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우리가 매일 밤 9시에 바치는 주모경이나 오늘 드린 미사가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는데..어떨까요?
 
노완석 신부: 우리가 남북평화 통일을 바란다고 하면서 한국교회 전체 신자가 이런 기도를 한 번도 바친 적이 없어요. 그래서 6.25 발발 70주년을 맞이해서 굉장히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천주교회 모든 신자들이 마음을 모아서 하느님께 간구한다면 하느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언젠가는 들어주시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진행자: 분단의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야 할 텐데 한반도 평화를 위해 그리스도인으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신부님~!
 
노완석 신부: 우리 민족의 평화와 화해에 대한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때에는 감정에 치우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일시적인 것이 있는데 우리 자신도 우리가 왜 평화적으로 남한과 북한이 통일을 이뤄야 하는지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의식, 그를 위해서 통일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북한 동포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남쪽에서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는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이 또한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서 교류하는데 물꼬를 트는 중요한 사업이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신앙인으로서 더 열심히 하느님께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청취자, 교구민들에게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노완석 신부: 며칠 전에 복음 말씀에 나왔죠. “남이 해주기를 바라는 대로 너도 해주어라.” 예수님의 그 말씀이 참 쉬운 말씀이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모든 인간관계도 내가 먼저 상대가 나에게 바라는 것을 내가 먼저 해줄 때 그 인간관계도 평화로워지고 원만해지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내가 베풀지 않고 상대가 나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해주기를 바란다면 그건 인간관계가 오래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그 말씀을 실천하고 산다면 마음의 평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행자: 생생 교구속으로, 오늘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을 보내며 한반도 평화를 지향으로 미사를 봉헌한 쌍촌동본당 노완석 신부님과 신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06-30 15:32:16     최종수정일 : 2020-06-30 15: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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