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25일(토) 오늘의 강론
-세계의 많은 이들이 종교를 불문하고 산티아고 길을 걷습니다. 유명하니까 걷습니다.
마치 야고보 성인이 무턱대고 예수님의 왼편과 오른편에 앉겠다고 말하는 것처럼,
각자 다양한 이유로 그 길을 함께 걷습니다.
그러나 그 길을 다녀온 사람들은 새롭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야고보 사도가 오늘 복음에서 청한 대로 처음으로 순교하는 영광을 맞이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잠시 침묵으로 돌아가서, 우리의 삶을 솔직하게 마주하는 것이
주님의 도구로 쓰이는 영광에 함께하는 것임을 기억하며 복음말씀 함께 묵상합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7-25 20:27:28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