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11일(수) 가톨릭 사제가 들려주는 도덕경 이야기
사진 1>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성인
사진 2> 미사를 집전하는 김권일 신부
-“내가 좋아하는 도덕경 속 명언”
영암본당 김권일 신부님과 도덕경을 통해 비움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오늘 방송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도덕경』 속 명언”입니다.
처음 제 마음을 사로잡은 『도덕경』 명언은
『도덕경』 제70장에 나오는 “성인피갈회옥聖人被褐懷玉”입니다.
“성인피갈회옥”이라는 구절은 “도를 체득한 성인은 거친 베옷을 입었으나
자신의 내면에는 아름다운 옥을 품고 있네”라는 뜻입니다.
도를 체득한 성인聖人이 거친 베옷을 입었다는 것은,
성인聖人의 경지에 오른 사람은 외모로 볼 때는 볼품없는 옷을 입고
검소하게 살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 속에 있어도 차이나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9-11 15:06:19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