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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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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생 교구속으로-'광주가톨릭평화방송 24주년 개국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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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20/06/02 17:16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6월 2일, 개국 24주년을 맞았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62(), 오후 204220
방송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4주년 개국기념일
 
진행자: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올해로 개국 2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개국기념일을 맞아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걸어온 길을 교구 사제들과 교구민들을 통해 돌아보고 광주가톨릭평화방송에 바라는 점 등을 들어봤는데요. 먼저 교구 성소국장 박기석 신부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박기석 신부: 저는 성소국장으로 있는 박기석 대건안드레아 신부입니다. 24주년 개국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또 광주가톨릭평화방송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도하고 함께 빌겠습니다. 특별히 저는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를 굉장히 즐겁게, 기쁘게 듣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세 신부님들이 함께하는 신부님들의 수다라든지 말씀으로 보는 세상 돋보기, 내일은 나도 신자 방송을 들으면서 신부님들과 본당에 있는 새로운 신자가 되려는 모습들을 방송을 통해 들으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신부들의 수다는 세 신부님들의 장점이 묻어나기도 하고 신부님들의 이야기다 보니까 본당 신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신부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는 평가를 듣게 되고요. 세 신부님들이 가끔 저의 이야기도 방송을 통해 이야기를 해줘서 저도 좋은 마음으로 기쁘게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보는 세상 돋보기의 최종훈 신부님~! 광주교구의 큰 별이죠. 성경 말씀을 편안하게 잘 전해주고 있고요. 방송이라는 것이 하느님의 소리를 게스트나 신부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별히 성경 말씀을 전하는 것은 방송국에서 더 많이 지향해야 하고 교구민들에게 하느님의 소리를 더 깊이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화방송이 하느님의 말씀을 소리로 전하는 것인데 그 안에 특별히 더 복음에 대한 말씀들, 그리고 하느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어서 세상에, 우리 교구민들에게 하느님의 소리, 하느님의 말씀을 더 깊이 전하는 방송국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광주평화방송 24주년 개국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광주 cpbc빵이라는 새로운 어플이 마련이 되어서 저도 폰에 이 어플을 다운받아서 라디오 대신 핸드폰을 통해서 cpbc 광주평화방송을 듣고 있습니다. cpbc빵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어플을 다운받으셔서 핸드폰으로도 라디오 방송을 함께 들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이어서 사무국장 민경철 신부님, 가정사목 정영빈 신부님, 청소년사목국장 박길년 신부님까지 세 신부님의 축하메시지와 격려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민경철 신부: 저는 교구 사무국장 민경철 신부입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24라고 하니까 음악에서 서브도미니크라는 개념이 있는데 좀 말이 이상하지만 음악적으로 얘기하면 디마이너, 에프라고 해서 이게 시작도 아니지만 종결도 아닌, 연결 상태에 있는 순례자의 자리에 있다는 생각이 언뜻 들었습니다. 일단 축하드리고요. 최근에 연이어 상도 받고 그랬는데 많은 발전을 이룬 것 같아서 기쁘고 흐뭇합니다. 잠시 광주가톨릭평화방송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오랫동안 많은 딜레마를 가져왔겠지만 선교방송으로서의 역할, 청취율에 대한 고민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고유한 가치, 복음의 눈이지요. 이 원칙은 포기하지 않되 적절한 균형감을 갖춰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 조화가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의 성패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덧붙이자면 조화하는 가운데 신선한 변화에 둔감하지 않고 더욱 탄력적으로 만들어 가다보면 우리 교구민들에게 큰 복음의 빛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영빈 신부: 교구청 사목국 가정사목을 맡고있는 정영빈 레오 신부입니다. 24주년을 맞이하는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광주대교구 본당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복음 소리를 듣고 복음의 향기를 전해 받을 수 있는 천주교 방송국이 있다는 점이 얼마나 다행이고 든든한지 모릅니다. 신자분들 뿐만 아니라 신자가 아닌 분들도 들으시면서 천주교의 열린 초대의 장이 되고 있다는 점도 라디오 99.9를 들으면서 새삼 더 느낍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녹음에서 녹화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처럼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적절하게 응답하는 모습처럼 신자들에게는 신앙 체험과 따뜻한 복음 소식을, 그리고 비신자들에게는 그리스도를 믿고 사는 이들의 열정을 더 잘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박길년 신부: 저는 청소년사목국장 박길년 마르코 신부입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광주가톨릭평화방송에 바라는 점이 한 가지 있는데요. 앞으로는 우리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좀 더 청소년친화적인, 청소년들과 가까운 방송이 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그래서 저희 청소년사목국도 광주가톨릭평화방송과 함께 연계해서 더 좋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청소년들이 즐겁게 청취할 수 있는 방송을 개발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시 한 번 개국기념일을 축하드리고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평화방송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행자: 이어서 사목국장 김정용 신부님과 청소년사목국 정경륜 신부님, 장흥본당 김영철 신부님, 성바오로딸수도회 김은숙 수녀님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김정용 신부: 광주가톨릭평화방송에서 애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특별히 이 어려운 시대, 상황 안에서 열심히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제 기억으로 광주평화방송이 생겨난 취지는 세상에 빛이 되라는 그런 취지가 아니었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대 상황을 거치면서 특별히 빛의 목소리가 필요했던 이 시대 안에서, 광주의 역사적인 맥락 안에서 5.18을 경험한 광주가 진실의 소리, 빛의 소리가 더 필요했고 요긴해서 생겨난 게 광주평화방송인데요. 지금까지 그 정신을 잘 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우리 젊은이들이 이 방송을 통해서 자기 목소리를 더 많이 내고 젊은이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길 빌겠습니다. 함께해주시는 신부님들, 교우분들 감사드리고 또 앞으로 잘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경륜 신부: 청소년사목국에 있는 정경륜 대건안드레아 신부입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벌써 개국 24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저는 오후 2시에 하는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를 많이 듣는데요.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고 코너가 매일 매일 달라서 다채로운 게 많은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듣다보면 매일 똑같은 방송이 아니라서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차를 타고 가시거나 집에 있으실 때도 ‘빵’ 어플로 많이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송국에 바라는 점은 청취자 참여형 방송이 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으면 좋겠고 청취자들이 함께 코너에 참여할 수 있는 것들, 함께 참여하면서 뭔가를 완성시켜가는 방송도 해가면 요즘 트렌드에 부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 최근에 청소년, 청년과 관련해서 교황님께서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라는 책을 내셨어요. 그래서 그 책을 저희가 계속 읽고 고민하고 있는데 다음 개편 때 이 책과 관련된 좋은 나눔을 할 수 있는 기회도 포함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괜히 제가 보도제작국에 큰 짐을 드리는 게 아닌지 싶고요. 좀 더 사랑받는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철 신부: 저는 장흥본당에서 사목하고있는 김영철 요한보스코 신부입니다. 제가 사제수품 21년차인데 저보다 3년 선배네요?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4주년 축하드리고요. 이번에 코로나19로 교구에서 미사가 중단됐을 때 저희 장흥본당 교우들도 광주평화방송에서 중계해준 미사 덕분에 영적으로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앞으로도 시외에 있는 우리 교우들이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본당에서 미사 할 수 없는 분들, 또 교리수업에 참여할 수 없는 분들,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하느님과 가까이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이런 온라인 콘텐츠도 많이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더 발전하는 평화방송 되세요. 기도 속에 기억하겠습니다~!
 
김은숙 수녀: 안녕하세요. 저는 바오로딸의 에피파니아 수녀입니다. 저는 바오로서원에서 일을 하는데요. 광주평화방송이 벌써 24주년이 됐다고 해요. 너무 축하드립니다.
특히나 요즘에 코로나19바이러스로 미사에 갈 수 없는 시기가 길어졌는데 평화방송을 통해서 신앙생활을 하신다는 말씀을 너무 많이 하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이걸 하기 위해서 방송국 관계자들이 얼마나 애를 쓰셨을까 생각이 듭니다. 매체가 많이 다양화되고 있고 청취자들의 상황이 변화는데 이런 변화에 적응해나가기 위해서 방송국에서 보이는라디오도 하시고 인문학특강도 하시고 앱으로도 볼 수 있게 하시는 것을 보면서 정말 애를 많이 쓰시는구나, 24주년이 된 평화방송의 역할이 이런 거구나 많이 체험을 합니다. 최근에 다큐 프로그램도 하나 들었는데요. 광주 지역에 처음 들어온 골롬반회 이야기를 2시간 가량 하셨더라고요. 정말 너무 감동을 받았어요.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이렇게 노력하신다는 것을 보면서 광주평화방송의 역할이 바로 이런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축하드리고 앞으로의 발전도 바라면서 기도 함께하겠습니다.
 
진행자: 끝으로 교구 신자들이 광주가톨릭평화방송에게 바라는 점은 어떤 것들인지 들어봤는습니다.
 
김미희(아녜스): 평화방송 개국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 미사가 중단되었을 때 방송미사 덕분에 신앙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에 긴 시간동안 공백이 있었는데 미사를 통해 멈추지 않고 신앙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방송미사 덕분에 신앙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이따금씩 오늘의 강론도 듣고 있는데요. 신부님의 강론을 귀로 들으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알게 되어서 좋더라고요. 발전하는 평화방송 되세요~!
 
양연우(베드로): 먼저 24번째 평화방송 생일을 축하합니다. 저는 본당에서 교리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어른들도 묻기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주는 내일은 나도 신자 코너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아직도 우리 본당에서는 주일학교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 채널을 정주행해야겠습니다. 만들어졌으면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SNS를 하는 신부님들이라는 느낌으로 유튜브를 포함한 각종 SNS에서 활약하는 신부님들을 모셔서 그 SNS를 소개하는 시간은 어떨까 싶습니다.
 
김어진(아녜스):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프로그램을 시간될 때마다 어플로 듣고 있어요. 제가 가장 애청하는 코너는 신수다와 신천지 팩트체크입니다. 월요일마다 신부님들께서 신앙상담도 잘 해주시고 주제별로 쉽게 편하게 얘기해주시며 소통해주시는 점이 와 닿습니다. 신천지 팩트체크는 청년으로서 신천지의 주 타겟이 되는 상황에서 여러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신앙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끝으로 주제별로 생활성가나 가톨릭성가를 소개해주는 코너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들으면 좋을 생활성가나 기도할 때 들으면 좋을 생활성가를 모아서 소개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탁드려요.
 
진행자: 생생 교구속으로, 오늘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4주년, 개국기념일을 맞아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에게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을 어떻게 듣고 있는지, 바라는 점 등을 들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년 25주년을 바라보고 있고, 앞으로 30주년, 50주년 나아갈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을 위해 애청자 여러분들이 많이 기도해주시고 평화방송 더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c)광주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06-02 17:16:38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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