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수탁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남구장애인복지관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사업'에 선정돼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 웹툰 창작 지원사업인 '꿈틀꿈틀 웹툰 창작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꿈틀꿈틀 웹툰 창작 아카데미'는 웹툰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웹툰 관련 교육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잠재력 있는 장애인 웹툰 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은 이 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비롯해 숭의과학기술고, (주)공감미디어와 장애인의 예술적 잠재력 개발을 위해 각각 상호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서에는 '장애인 웹툰 작가 발굴 및 창작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웹툰 창작 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사회 통합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이 담겼습니다.
앞으로 복지관과 기관, 학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취업 기회와 영역이 제한된 장애인들이 웹툰 영역으로 직업을 넓혀가고, 무엇보다 웹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