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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의소화수녀회, ''故조비오 몬시뇰 숙원 '수녀원' 세운다''...다음달 4일 기공식 개최

나지수 | 2021/06/03 10:46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을 운영하고 있는 예수의소화수녀회가 숙원사업이었던 수녀원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기공식은 6월 4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광산구 삼거동 소화성가정에서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의 주례로 거행될 예정입니다.

1956년 3월 무등산 자락에서 결핵 환우들을 위해 시작된 소화자매원은 1985년 3월 사회복지법인 인가를 받으며 모든 재산을 출연했습니다.

수녀들은 급여의 일부를 법인으로 환원하며 열악한 법인과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생활을 보살펴왔습니다.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을 운영하고 있는 예수의소화수녀회가 6월 4일 수녀원 신축 기공식을 개최한다.

당시 지도신부였던 故 조비오 몬시뇰은 신앙공동체 안에서 독신으로 오랫동안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해 온 봉사자들을 위해 1999년 1월 예수의소화수녀회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예수의소화수녀회에는 18명의 수도자들이 수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60여년의 세월이 흐르며 정년을 맞은 노령의 수도자들이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호소하고 나서자 지역사회의 따듯한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예수의소화수녀회는 사회적 소외계층을 돌보며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 짓게 되는 수녀원은 소화의 영성과 그리스도교의 일치를 위해 기도와 활동을 하며 지친 이웃들에게 쉼과 회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도 기능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5-27 20:49:39     최종수정일 : 2021-06-03 10: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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