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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살레시오여중·고, 퇴직 부부교사 학교발전기금 1억원 쾌척

김선균 | 2022/11/03 15:5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학교법인 살레시오수녀학원 소속 살레시오여자중·고등학교는 지난 2일 두 학교에 모두 재직했다 퇴직한 故 백춘봉 선생과 변규화 선생 부부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발전기금 1억원 약정식과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서명한 약정서에 따라 장학회의 명칭을 ‘살레시오여자중·고등학교 백춘봉·변규화 장학회’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학교법인 살레시오수녀학원 소속 살레시오여자중·고등학교는 지난 2일 두 학교에 모두 재직했다 퇴직한 故 백춘봉 선생과 변규화 선생 부부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발전기금 1억원 약정식과 전달식을 가졌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장학금은 두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가운데 생계가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기 힘든 학생이나 품행이 단정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장학생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뒤 소정액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장학회는 故 백춘봉 선생과 변규화 선생 부부가 두 학교에 재직하는 동안 학교 설립자인 돈보스코 성인의 예방교육 영성에 따라 사랑과 열성으로 청소년 교육에 헌신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살레시오수녀학원에서는 이들 부부가 장학금 1억원을 쾌척한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남민영 살레시오여고 교장 수녀는 "함께 근무하신 적은 없지만 고인이 되신 백춘봉 교감 선생님 재직 당시 근면 성실함과 솔선수범하시던 모습은 후배 교직원들에게 늘 귀감이 됐고 변규화 선생님 또한 훌륭한 스승으로 제자들의 가슴 속에 기억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오늘날 살레시오 교육이 성장한 것은 이곳에서 가르치셨던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발자취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11-03 15:59:36     최종수정일 : 2022-11-03 15: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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