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치평동본당은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8년 2월 3일 성당이 설립된 이후 올해 본당 설립 25주년을 맞은 치평동본당은 ‘나눔으로 사랑을 소통으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평동 성당은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외적 성전 짓기’와 ‘내적 영성 쌓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등 3가지 주제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당 공동체는 기념행사를 위한 신약성경 쓰기 운동과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7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치평동성당 1층 로비에서 본당 공동체의 지난 여정을 함께하며 25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5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살레시오회 한국관구장 양승국 신부를 초청해 ‘성모님의 믿음과 순명’을 주제로 다음달 7일 오후 7시 30분 성당 2층 대성당에서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음달 21일 오후 7시 30분 인천가톨릭문화원 단원과 함께 가톨릭의 보편적 가치를 예술을 통해 함께하는 ‘사랑이 넘치는 음악 피정’을 실시합니다.
또,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30분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께 어울리는 만남의 장이 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날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성당을 방문해 즐길 수 있습니다.
치평동본당은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전임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의 주례로 25주년 감사미사가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편, 천주교에서는 사반세기를 뜻하는 25주년은 '은경축'이라는 이름으로 50주년인 '금경축'과 함께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