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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생,교구속으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연습' 현장취재

정효정 | 2023/11/21 16:10

▣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주님과 함께'
▣ 방송시간: 11월 21(), 오후 203220
▣ 방송제작: 조미영 PD, 진행: 정효정 아나운서
▣ 주제: 생생, 교구속으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연습' 현장취재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은 2014년 10월에 창단했다.

진행자: 저는 지금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 나와 있는데요.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이 정기 연주회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입니다. 우선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의 지휘자 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보죠. 안녕하세요.

백정빈(모니카) 지휘자: 안녕하세요. 백정빈 모니카입니다.

진행자: 반갑습니다. 지휘자 선생님께서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소개 먼저 해 주시겠어요?

백정빈(모니카) 지휘자: 저희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은 cpbc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산하에 2014년 10월에 창단되었습니다. 라틴어 주님의 뜻대로 피아트 볼룬다스 도미니라는 뜻으로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리라는 말을 그대로 믿으신 성모님처럼 합창을 통해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저희 합창단 아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30명의 소년으로 구성되어진 합창단입니다. 근데 이번에 예외로 유치원생이 1명 있습니다. 2015년에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해서 매년 지속적으로 정기연주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가톨릭 교회뿐만 아니라 지역에 초청을 받고, 그레고리오 성가를 비롯한 교회 음악과 대중적인 곡 민요 등을 선보이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유럽 순회 연주회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단독 공연을 할 수 있었고,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우리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2024년 1월에는 이탈리아 연주회로 그 역할을 더할 예정입니다.

진행자: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올해로 벌써 8회째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고요?

백정빈(모니카) 지휘자: 벌써 8회가 되었네요. 이번 정기연주회는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광주대교구청 성당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12월달이고 또 대림시기이고 하니까요. 예수님 어서 오세요.라는 주제로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이제 4부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요. 1부에서는 예수님 어서 오세요. 2부에서는 기뻐하소서 성모님 3부 반가워요. 예수님 4부 메리 크리스마스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1부에서는 대림곡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예수님 어서오세요. 하느님 약속 하신 분 어린이 성가 책에 있는 것으로 아이들이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을 좀 많이 표현해 보았고요. 2부에서는 또 예수님의 탄생함에 또 성모님을 잊을 수 없잖아요. 꼭 생각하게 되니까 어머님에 대한 그런 노래로서 아베비르고, 동정녀시여 아베마리아 성모님곡 그다음에 마니피카 성모 찬송 노래 준비하였고요. 3부 반가워요. 예수님 또 4부 메리 크리스마스에는 우리가 주로 많이 들었던 그런 고요한 밤이라든지 우크라이나 캐롤인 캐롤 오브더벨스 그다음에 메리 크리스마스 인 러브 또 북치는 소년 등 캐럴 메들리를 위주로 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꾸며보았습니다.

진행자: 이어서 소년합창단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음악 코치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기연(로마나) 음악코치: 안녕하세요. 천기연 로마나 음악 코치입니다.

진행자: 코치님은 합창단과는 함께한 지 얼마나 되신 건가요?

천기연(로마나) 음악코치: 제가 2017년도부터 함께하게 됐으니까 지금 햇수로 7년 정도 됐습니다. 오르간 곡에서 오르간 반주를 하고 있고요. 또 선생님들과 나눠서 파트 연습을 할 때 파트 분담에서 가르치고, 공연 문의를 주시거나 공연 요청을 해 주셨을 때 그분들과 컨택을 하고 자료를 보내드리고 자료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우리 아이들을 지도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거나 행복하셨을 때는 언제인가요?

천기연(로마나) 음악코치: 정말 아가 아가 했을 때 들어왔던 애들이 청소년기를 지나서 청년들이 되는 걸 보고 내적이나 외적 성장을 했을 때 그리고 본인들이 그것을 느끼고 뿌듯해 했을 때 옆에서 저도 덩달아서 뿌듯했던 것 같고요. 저도 그 아이들을 보면서 같이 성장하고 그럴 때 행복합니다.

진행자: 이번엔  반주자 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지수(안젤라) 반주자: 네 안녕하세요. 반주자 박지수 안젤라입니다.

진행자: 선생님 정기연주회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준비가 한창인데 어떠신가요?

박지수(안젤라) 반주자: 저희가 올해는 하반기에 연주가 많아서 아이들이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1월부터는 주일 오후에 나와서 정기연주회를 위한 추가 연습을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주일에도 쉬지 못하고 나와서 연습하고 있어 힘들 텐데도 당연하다는 듯이 나와서 열심히 해주고 있어 우리 아이들이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만큼 피아트도미니도 성장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진행자: 사실 합창단원들이 남학생이고 또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요. 사춘기인 아이들도 있을 텐데 지도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

박지수(안젤라) 반주자: 피아트도미니는 초등학교 때 합창단을 시작하는데 그래서 사춘기 시기도 합창단 안에서 보내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앞서 사춘기를 겪은 선배 형들이 합창단 안에서 신앙으로 그 시기를 잘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동생들도 그 분위기 안에서 사춘기 시기를 크게 모나지 않고 잘 넘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막내 단원인 7살 아이부터 전체 아이들의 평균 연령대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오죽하면 지휘자님께서 우스갯소리로 피아트도미니 유치원이 된 것 같다고도 하셨을 정도인데요. 어린 만큼 더 자유로운 행동들을 보 하지만 그만큼 더 순수하고 넘치는 에너지가 있어 아이들에게서 에너지도 얻고 있습니다. 올해 피아트도미니의 평균 연령이 낮아진 만큼 아직 변성기를 보내지 않은 단원들이 많고 소리가 조금 적을 수는 있지만 더 깨끗하고 맑은 소리로 연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성탄곡들이라 다른 때와 다른 피아트 도미니만이 할 수 있는 것들도 준비하고 있는데 어떤 느낌의 연주가 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의 제8회 정기연주회는 12월 15일 금요일 저녁7시 30분에 진행된다.

진행자: 이번엔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의 얼굴이죠. 우리 합창단원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민환(프란치스코) 단원: 안녕하세요. 피아트도미니 4학년 노민환 프란치스코입니다. 2022년 첫 영성체 끝나고 제가 춤추는 모습을 보시고 본당 주임 신부님께서 합창단을 해보시라고 하셔서 12월 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행복하고 형들이랑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좋습니다. 쁘아레스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 많은데서 박수를 많이 받을 때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진행자: 조금 있으면 연주회가 시작 되잖아요. 연주회를 앞두고 있는데 어때요?

노민환(프란치스코) 단원: 조금 떨리지만 그동안 즐겁게 연습해서 형들과 동생들과 모두 기쁘게 자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정윤(미카엘) 단원: 안녕하세요. 저는 윤정윤 미카엘이라고 합니다. 엄마의 권유로 들어오게 되었어요. 힘든 점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 점인데 힘든 점이 한 5% 정도 정도 많아요. 전 연습할 때 선생님한테 혼나는 게 제일 싫더라고요.

진행자: 우리 친구는 가장 좋아하는 곡이 뭐예요?

윤정윤(미카엘) 단원: 옛날에 10기 들어오고 나서 시작한 한촛불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가 감성 깊어서 지금까지 아직도 가장 좋은 노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도윤(율리아노) 단원: 동신초등학교 2학년 김도윤 율리아노입니다. 엄마가 평화방송에서 나오는 신입단원 모집 광고를 듣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힘들기도 하면서 좋았어요. 선생님한테 노래 잘 불렀다고 칭찬받는 거 막 노래 잘 부르면 약간 좀 뿌듯해서 좋았어요. 그런데 2시간 3시간 서 있는 게 힘들었어요. 지금은 괜찮고 좀 적응했어요. 혼자 무대에 서면 많이 떨릴 텐데 형 친구 동생들과 같이 하니 떨리지 않고 좋아요.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노래도 잘하는 합창단이 되고 싶어요.

최지호(제랄도) 단원: 저는 피아트 도미니 소년 합창단 14기 최지호 제랄도입니다. 저는 9월부터 예비단원으로 합창단 활동을 시작했고요. 엄마의 권유로 오디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식 단원이 되어 매우 뿌듯하고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악보를 받고 처음 불러볼 때와 암보 시험 볼 때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반대로 열심히 연습한 노래를 암보 테스트에서 통과하거나 무대에 올라가서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를 때 합창단에 들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족한 저를 오디션에 통과시켜주시고 합창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배울 테니 제가 노래를 더욱 잘할 수 있게 많이 가르쳐 주세요. 파이팅

조강찬(모세) 단원: 부단장 조강찬 모세입니다. 2학년 때 친구 따라 들어 왔습니다. 친구가 같이 다니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같이 다니게 됐습니다. 저는 연주 끝나고 박수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부른 노래를 다른 사람들이 다 좋아해주고 축하해 주는 그런 느낌이 들기때문입니다. 저희가 정기 연주회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많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윤상민(이냐시오) 단원: 안녕하세요. 저는 13살 윤상민 이냐시오입니다. 원래 농구를 다니다가 엄마가 치킨으로 유혹을 해서 합창단을 다니게 됐습니다. 원래는 친구 별로 없고 합창 생활 재미없게 지냈는데 친구가 말 걸어줘가지고 좀 친구도 있고 재밌게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임동성당 가서 공연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가 애들이 많았고 형들도 많았고 노래를 잘했던 것 같아서요. 

정건우(베드로) 단원: 안녕하세요. 저는 정건우 베드로라고 합니다. 저는 3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들어왔어요. 부모님이 주보에서 본 대로 재밌을 것 같다고 하셔서요. 실제로 와보니 좀 많이 힘들었어요. 연습도 확실히 까다롭고 선생님도 엄격하셔가지고요. 그래도 토요일날은 간식도 나오고 또 공연 다 하고 정기연주회 끝난 다음에 치킨도 신부님이 사주시고 그래서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간식을 좀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동생들이 생각보다 장난을 많이 쳐요. 동생들아 우리 한번 정신 차리고 좋은 합창단 만들어 가보자. 그리고 광주대교구 신자분들 저희 합창단에서 준비하는 1년에 한 번 있는 음악회니까 많이 많이 찾아와 주세요.

진행자: 오늘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연습 현장에 특별한 손님이 한 분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보니파시오) 졸업생: 안녕하십니까 저는 피아트도미니 1기 최초 졸업생 이제 김민규 보니파시오라고 합니다.

진행자: 네 반갑습니다. 오늘 어떻게 오게 된 거예요?

김민규(보니파시오) 졸업생: 반주자 선생님이 정기연주회가 곧 있는데 혹시 사회를 봐줄 수 있겠냐 하셨고, 이참에 애들 모습 좀 한번 봐봐라 먼저 말씀을 해주셔서 찾아뵀어요. 오랜만에 연습하는거 보니까 옛날 기억들이 진짜 새록새록 나고, 애들이 잘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동생들아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까 기죽지 말고 웃는 모습이 다들 이쁘니까 웃으면서 선생님들 말 잘 듣고 후회하지 않는 합창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창단 9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악보집의 모습

진행자: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학부모님들과도 이야기 나눠봐야겠죠? 안녕하세요.

곽하나(카리나) 학부모: 안녕하세요. 곽하나 카리나라고 합니다. 일단 제가 임동 성당에서 성가대를 오래 하기도 했었고 신앙을 부모님이 선물로 주시잖아요. 근데 그 음악을 하면서 찬양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애들한테 참 좋은 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권유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아이가 합창단원이 되고 나서 변화된 모습이 있을까요?

곽하나(카리나) 학부모: 일단 너무 좋아하고요. 안 간다는 말을 안 하는 거예요. 계속 서서 연습을 할 때도 많이 있는데 형님들을 만나고 같이 남자들만 있다 보니까 그런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간식도 너무 잘 챙겨주시고 어머니들도 많이 도와주시고 하니까 안 간다고는 절대 말을 안 해요.

박수경(루시아) 학부모: 월곡동 성당에 다니는 박수경 루시아입니다. 저희 아이가 학교나 학원 친구들 만나서 사귀는 것도 좋은데 이왕이면 같은 신앙을 갖고 있는 멋진 친구들이나 형 동생을 만나서 생활하면 또 다른 신앙 공동체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해주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초1 때 왔거든요. 그래서 5년째예요.

진행자: 5년째 매번 연습하러 나오기는 좀 어렵지는 않으셨나요?

박수경(루시아) 학부모: 힘들지 않거나 어렵지 않다고 그러면 거짓말이겠죠. 엄마의 마음으로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쉬게 해주고 토요일 같은 경우는 다른 모임이나 행사에 데리고 가서 놀고 싶은데 아이가 합창단 오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그 마음 알기에 계속 픽업을 하고 다른 가족들도 함께 그 스케줄에 맞춰서 배려를 잘 해주고 있어요. 지금까지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건 아무래도 합창단 단원들끼리 우애 아닐까 싶어요. 달라진 점은 책임감이라고 해야 될까요? 저희 아이가 아파서 학교를 못 갈 정도로 고열이 심했거든요. 근데 수액을 맞으면서 하는 말이 엄마 어떡하죠? 걱정을 하는 거예요. 그래도 아프면 어쩔 수 없이 하루 빼자. 근데 합창이다 보니 아무래도 본인이 빠지면 안 된다는 서로 믿는 의지 같은 거 그런 책임감들이 더 강해진 것 같아요.

진행자: 오늘 또 유일하게 어머님들 사이에서 아버님이시더라고요. 오늘 오시는 길은 좀 괜찮으셨나요?

임완(요한) 학부모: 네 오늘 사실 이제 아이가 다른 일정이 끝나고 합창단에 오는데 제가 이제 오늘 픽업 담당하는 날이라서 이제 아침 끝나는 대로 바로 오게 됐어요.

진행자: 우리 아버님께서는 우리 아이가 이 합창단을 통해서 어떤 선물을 좀 받아갔으면 좋겠는지요?

임완(요한) 학부모: 아이가 사실 합창단에 입단을 하기 직전에 세례를 받았어요. 세례를 받고 합창단을 시작으로 지금 성당 생활을 시작을 하게 됐는데 저도 어릴 때부터 이렇게 성당을 쭉 다니면서 생활을 했지만 점점 아이의 아빠가 돼서 살다 보니까 어린 시절을 자꾸 추억하면서 그때 이런 일이 참 재밌었는데 하면서 그런 추억 팔이를 하면서 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오늘 이 시간 합창단에서 노래를 하면서 친구들, 형들, 동생들과 어울리고 재미있게 하루하루 재미있게 지내는 것 그게 가장 제가 바라는 점이고 나중에 아이가 내 어린 시절을 돌아봤을 때 그때 합창단 활동하면서 참 재밌었다 하는 기억만 가지고 살아도 저는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진행자: 우리 아이 이름을 한번 외쳐주시면서 한마디 해 주시죠.

임완(요한) 학부모: 준아 매번 노래하고 하느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양하는 우리 준이뿐만 아니라 모든 합창단원들 아이들 볼 때마다 모든 엄마 아빠들 그리고 또 다른 관객분들 모두가 아빠 같은 마음으로 너무 기쁘고 너희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 주고 기도하면서 너희들을 지켜보고 있을 것 같다. 그래서 항상 지금처럼 밝고 명랑하게 하고 싶은 재미있는 일들 많이 하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 말을 조금만 더 잘 듣고 합창단에서도 너무 까불지 않고 선생님들 힘들지 않게 말 잘 듣고 열심히 배우는 마음도 키워갔으면 좋겠다.

진행자: 아이들에게 큰 힘 되어주고 계신 학부모님들께도 박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휘자 선생님과 다시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선생님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요?

백정빈(모니카) 지휘자: 요즘 사회적으로 봤을 때 희망이 없어 보이는 젊은이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희망을 갖고 사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희 정기연주회는 다음 달 12월 15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쌍촌동에 있는 광주대교구청 성당에서 진행합니다. 많이 오셔서 앞으로 광주대교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진행자: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창단 9주년 기념 제8회 정기연주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의 정기연주회 연습현장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11-17 17:04:35     최종수정일 : 2023-11-21 16: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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