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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2023년 광주대교구 통계 들여다보니...지역 복음화율 11.38% 기록

김소언 | 2024/04/23 13:56

광주대교구 시·군별 본당수와 복음화율 <자료제공=천주교광주대교구>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대교구는 해마다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교구 현황을 집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23년 광주대교구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2023년 광주대교구 통계 주요내용을 김소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와 전남지역 인구수 대비 광주대교구의 신자 비율을 나타내는 ‘지역 복음화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1.38%를 기록했습니다.

광주를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지역 복음화율이 가장 높은 곳은 목포시로 16.87%를 기록했고, 다음은 광주 14.40%, 함평 13.22%, 무안 10.75%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대교구가 최근 발간한 ‘2023 광주대교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광주·전남 인구수는 모두 322만3천454명으로 이 가운데 천주교 신자는 11.38%인 36만6천8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총인구 감소에도 신자 수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9.49%인 15만2천822명, 여자는 13.27%인 21만4천6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신자수가 36만6천267명을 기록했던 지난 2022년과 비교해 615명이 증가한 것입니다.
 
신자수는 증가와 함께 주일미사 평균 참례율도 코로나19 이후 2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주일미사 평균 참례율은 13.68%를 기록한 뒤, 2022년 14.87%, 지난해 16.65%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냉담교우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냉담교우에 대한 사목적 대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광주대교구 이정주 사목국장 신부의 말입니다.
<인서트-본당에 나오셔서 복음 말씀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모든 성사들 안에서 하느님과 친교를 나누고 또 우리 이웃 형제들과도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신앙의 진정한 기쁨이니까 아직 주저하고 계신 분들은 빨리 돌아오셔서 주님을 만나는 신앙생활이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한편, 신자수는 운암동본당이 8천2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문흥동본당 6천924명, 옥암동본당 6천726명, 오치동본당 6천558명, 학운동본당 5천979명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대교구 소속 사제는 300명, 선교회와 수도회 소속 68명 등 모두 368명이 사목하고 있으며 수사 50명, 수녀는 512명입니다.

또, 본당수는 142개, 공소는 79개가 있습니다.

cpbc뉴스 김소언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4-23 08:01:05     최종수정일 : 2024-04-23 13: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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